짜수님이 자주 등장(??)하시는 병원......
각각의 이유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잊혀지지않는 악몽(??)이 하나 있습니다....
(십자수님이나 기타 직원들과는 별 유감없음을 양해 하시고.....)
하긴..개인적으로는 고교 짝꿍도 그 병원에서 직원으로 일하니...굳이...
말씀드릴 필요도 없겠지요....
...................................
벌써....17년 전이나 되겠네요....
당시..양재동에서 살던 저에게는....지금의 큰놈이...막 3살이 채 안되던 시기였지요....
밤 늦은 새벽 1시 전후....
느닷없이 높은 신열에 울어대는 큰넘을 데리고.....
부랴부랴 찾은 곳이...지금의 성모병원.....
애가 곧 숨 넘어 가듯..(당시 체온이 40도를 육박하는....)
허덕임을 보고....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려 운전도 제대로 못할 지경인채로....병원 응급실로 달려 갔습니다만..
병원에서의 제 1 갈.....
"접수하고 오세요..."
암튼 따질 입장은 아닌지라....아내가 큰넘을 안고 있는 동안에....
접수하고 오니....그때서야 간호원이 나와서 체온을 재더군요....
"어마??....체온이 40도가 다 되네요.......의사 선생님 오실때까지 좀 기다리세요..."
그렇게 말하고...다른 곳으로 이동.....
물론 그 순간에도 아이는 숨을 허덕거리고 있고....
하지만..1시간이 넘도록..당직 의사는 나타나지 않더군요....
그 사이 몇번을 간호사에게 의사 언제 오냐고...채근거렸지만...
대꾸도 안하고.....
결국 2시간이 다되어 가는데....(이미 아이는 거의 죽어가는데...)
의사는 올 생각도 안하고....
결국 기다리다 못해....
아이를 데리고 다시 청파동(서부역 근처..) 아동병원까지....
초고속으로 달려 갔던 기억이.....
헌데...성모병원에서..2시간 넘게 지체하다가...응급실에서 조차 응급처치도 못받고...
돌아가는데..주차장 입구에서..주차비 내라고.....ㅠㅠ
정말...성질 같아서는....주차비는 커녕 소송까지 하고 싶었지만....
아이 생명이 경각에 달렸는지라....
그냥 만원짜리 한장 던져주고....잔돈도 안받고...그냥 내달렸지요.....
다행히 아동병원에 가서..정상적인 치료를 받아서....
5일만에 퇴원할 수 있었지만...
그후....누가 성모병원 간다고 하면...도시락 싸가지고 가지말라고 만류했다는.....
근데...근래들어..가장 가까운 후배넘이...늦둥이 애를 그곳에서 낳았다고.....
축하는 하였지만....하필이면.... 쩝!!!!
각각의 이유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잊혀지지않는 악몽(??)이 하나 있습니다....
(십자수님이나 기타 직원들과는 별 유감없음을 양해 하시고.....)
하긴..개인적으로는 고교 짝꿍도 그 병원에서 직원으로 일하니...굳이...
말씀드릴 필요도 없겠지요....
...................................
벌써....17년 전이나 되겠네요....
당시..양재동에서 살던 저에게는....지금의 큰놈이...막 3살이 채 안되던 시기였지요....
밤 늦은 새벽 1시 전후....
느닷없이 높은 신열에 울어대는 큰넘을 데리고.....
부랴부랴 찾은 곳이...지금의 성모병원.....
애가 곧 숨 넘어 가듯..(당시 체온이 40도를 육박하는....)
허덕임을 보고....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려 운전도 제대로 못할 지경인채로....병원 응급실로 달려 갔습니다만..
병원에서의 제 1 갈.....
"접수하고 오세요..."
암튼 따질 입장은 아닌지라....아내가 큰넘을 안고 있는 동안에....
접수하고 오니....그때서야 간호원이 나와서 체온을 재더군요....
"어마??....체온이 40도가 다 되네요.......의사 선생님 오실때까지 좀 기다리세요..."
그렇게 말하고...다른 곳으로 이동.....
물론 그 순간에도 아이는 숨을 허덕거리고 있고....
하지만..1시간이 넘도록..당직 의사는 나타나지 않더군요....
그 사이 몇번을 간호사에게 의사 언제 오냐고...채근거렸지만...
대꾸도 안하고.....
결국 2시간이 다되어 가는데....(이미 아이는 거의 죽어가는데...)
의사는 올 생각도 안하고....
결국 기다리다 못해....
아이를 데리고 다시 청파동(서부역 근처..) 아동병원까지....
초고속으로 달려 갔던 기억이.....
헌데...성모병원에서..2시간 넘게 지체하다가...응급실에서 조차 응급처치도 못받고...
돌아가는데..주차장 입구에서..주차비 내라고.....ㅠㅠ
정말...성질 같아서는....주차비는 커녕 소송까지 하고 싶었지만....
아이 생명이 경각에 달렸는지라....
그냥 만원짜리 한장 던져주고....잔돈도 안받고...그냥 내달렸지요.....
다행히 아동병원에 가서..정상적인 치료를 받아서....
5일만에 퇴원할 수 있었지만...
그후....누가 성모병원 간다고 하면...도시락 싸가지고 가지말라고 만류했다는.....
근데...근래들어..가장 가까운 후배넘이...늦둥이 애를 그곳에서 낳았다고.....
축하는 하였지만....하필이면.... 쩝!!!!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