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각이 드러났군요. 하지만, 빙산의 일각이고, 아직 시초에 불과할 겁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커헉 알아서 기는 군인인가요...
s5454s님의 댓글처럼 된다면 너무 살벌할거 같네요...
암울....

이젠 3-5공 드라마를 볼 필요가 없군요. ㄷㄷㄷ

헌병 출신인데... 참 창피하네요.
나도 학교 다닐때는 시위도 참 많이 다녔지만, 이런건 민간정권 이후 듣도 보도 못한거 같은데 말입니다. 옛날 기무사 사찰도 있었지만, 그건 이렇게 공개적으로 시위에 채증을 한건지도 모르겠고 했다고 해도 모르는것을 보면 들키지나 않았던거고...

그런데 기사 내용이 너무 우습군요.
일반 시민이 무슨 사법권이 있나요? 헌병들을 잡았다고 하고 놓아 주었다고 하고...
헌병들이 채증하였다고 범죄를 저 지른것도 아니고 ....입니다.
헌병들 말대로 현역군인 참여 여부를 확인하여 볼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오히려 기사 내용으로 보아서 사법권이 없는 일반인이 헌병을 감금하는 것이 제 눈에는 더 큰 문제로 부각되는군요.. 이는 법적으로 감금입니다.
그런 내용을 마치 큰 마각이 드러나는 것처럼 보도하는 오마이 뉴스 기자도 보는 시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tom124님, 작은 불씨가 크게 되는 경우가 있죠.
처음부터 아닌것 처럼 작게 시작해서 지금의 이 꼴로 만드는 걸 보아 오다 보니 작은 일도
그냥 넘어가기엔 석연찮은 구석이 많다는거죠.
굳이 추모대회가 벌어진 명동성당 부근까지 헌병이 들어갈 필요가 있었을까요?
5공 6공 때를 벌어진 일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걱정할 일 입니다.

용산참사 무관심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괜히 정치적으로 끌고 가서 이슈화 시키는 몇몇 무리들만 관심 있을뿐이죠
이것도 몇달만 지나면 잊혀질껄요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다고, 잊혀질 거라고 그냥 모른척 해야하는게 맞는거란 말씀인가요?
지나가던 개도 웃겠습니다.

용산참사 관심있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괜히 정치적으로 끌고 가서 이슈화 시킨다고 말하는 몇몇 무리들만 관심 없을뿐이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누가 무슨일로 어떻게 억울하게 죽든 관심없으신가 보네요.
주변에 그런 억울한 일 당하신 분이나 앞으로 당하고 사실 일이 없는 분 같군요.
작은 관심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잘 표현해주는 글이 있네요.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태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 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독일의 신학자 마르틴 니묄러의 시>

일반 시민에게 사법권 따윈 없으니 길 가다 소매치기나 강도를 만나도 눈팅만 하세요 ^^

백투더 5공이네요.. 얼마전 원탁토론에서 mb 주둥이에서 나오는 이야기 듣고 있자니.. 참 많이 답답하더군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남은 4년이 두려울 뿐입니다..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를 위해 예약되어 있다.
- 단테

일반 시민에게 사법권 따윈 없으니 길 가다 소매치기나 강도를 만나도 눈팅만 하세요 ^^

소매치기,강도는 형사범죄 아닙니까?
군이 사진촬영하는게 형사범죄에 해당 되나요?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군 헌병대에서 시위에 참가하는 군인이 있나 잠복(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네요)하는건데 뭐가 잘못됬나요? 정의와 인권과 법치를 외치는 자신들의 입을
수치스럽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무절제한 정의감과 군중심리가 결합되면 결국에 우리모두에게 상처만 남을것 같습니다.
지나친 음모론이 아닌지..정말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