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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시국 선언 발표

s5454s2009.02.03 07:38조회 수 1188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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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202172912§ion=03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앞장 서 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결국 이렇게 나서네요.

갈등과 분열의 핵을 제대로 짚고 도려 내어, 가장 최소한의 고통으로 이 난국을 풀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어둠 속의 등불도 빛나는 법!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선구자적 행동에 박수와 경의를 보내는 바입니다.

파사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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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아이디 사기를 보고 한가지 제안합니다. (by kuzak) 놀러오세요^^ (by 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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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s5454s글쓴이
    2009.2.3 07:45 댓글추천 0비추천 0
    폭포

    김수영


    폭포(瀑布)는 곧은 절벽(絶壁)을 무서운 기색도 없이 떨어진다.

    규정(規正)할 수 없는 물결이
    무엇을 향(向)하여 떨어진다는 의미(意味)도 없이
    계절(季節)과 주야(晝夜)를 가리지 않고
    고매(高邁)한 정신(精神)처럼 쉴사이없이 떨어진다.

    금잔화(金盞花)도 인가(人家)도 보이지 않는 밤이 되면
    폭포(瀑布)는 곧은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

    곧은 소리는 소리이다.
    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를 부른다.

    번개와 같이 떨어지는 물방울은
    취(醉)할 순간(瞬間)조차 마음에 주지 않고
    나타(懶惰)와 안정(安定)을 뒤집어 놓은 듯이
    높이도 폭도 없이
    떨어진다.



    무서운 기색도 없이 떨어져 내리는 폭포!
    우리 소시민들의 나타와 안정을 뒤집어 놓을 듯이 떨어져 내리는 폭포!
    이것이 바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모습입니다.
  • 철학따위는 바라지도 않으니 상식만이라도 챙겼으면 하는 "위대한 수령님" 이시죠.
    한가지 의문이 드는건 그 멍청한 머리고 "민주주의전복"씩이나 생각 할 수 있는지네요.
    그냥 부자가 원하는것 지가 하고 싶은걸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는 생각입니다.
    잃어버린 10년이라고 그렇게 씨부리고 다니더니 1년만에 잘도 돌려놓는군요.
    답답합니다.
  •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저런거 보고도 꿈쩍도 않할껄요?
    나는 "개독교 니까~~" 하면서 ~~

    "개독교" 들도 뭐 발표할꺼 같은데?
    맞불놓기로~~
  • 선거 잘못하면 이런 결과가.. 뭐 저희는 누가 됫건 먹고는 사는 집이니 그리 관심은 없는게 사실입니다만..오히려 찍지도 않은 사람덕에 혜택을 보게되서 죄송스럽기도 합니다만..여튼 선거 전 부터 부자들을 위한 정책인건 다들 알고계셧을텐데 왜 힘든 사람들이 부자들을 위한 사람을 그렇게 우러러보고 한표한표 찍어줫는지 생각하면 조금 안스럽기도 합니다.
  • 아~앞으로 가야할 대한민국을 뒤로 끌고 가려는 세력들이,,,,이분들을 전면에 나서게하는군요...80년대 그때 처럼,,거리로 나서야 할때인가 봅니다...심히 우울해지는 2009년 2월 입니다...
  • 개독교 라는 표현은.. 삼가 해주세요..
    개독교 라는 표현은
    기독교 인 전체가.. 개념 상실한 사람들이라고..
    뉴라이트 와 현 정부와 그에 동조 하는 소수의 인원들 때문에
    전부를 다 욕하시는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기독교에는.. 뉴라이트 와 극 우익에 동조 하지 않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다만.. 뉴라이트와 극 우익에 관련 된분들이.. 훨씬 더 많이 언론에 노출되고
    그만한.. 자금력으로.. 나서서.. 선동할뿐이지...
  • 스포츠 신문과 조중동 신문에도 새벽 시장 서민의 애환은 있고,

    극빈층을 위로하는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기사로 다루어집니다.

    그러나, 누가 저소득 계층을 더욱 힘들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습니다. 실천하지 않는 지성이 그 주범일지도 모릅니다.


    막강한 공권력과 뉴라이트 보수단체의 청사진 속에도

    민족의 자긍심과 찬란한 역사 이야기는 있습니다.

    그러나, 친일에 뿌리를 둔 정권을 존속시켜주는 한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것은

    나약한 기성세대와 부끄러운 역사뿐일 것 입니다.


    자유무역협정과 수입 쇠고기에 입맛을 다시기 보다는

    진정으로 국가 자립도를 걱정할 줄 아는 정권이 어떤 정권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겸허한 반성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 딴죽걸이님 말대로 모든 개신교가 다 썩어 문드러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유일신을 숭배하는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가 지구촌 분쟁과 갈등의 단초를

    제공하는 일이 많기는 하지만, 긍정적 측면이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양심을 실천하는 개신교 신자분들도 많겠지요.
  • 아무리 힘으로 억누른다고 해도
    사회 정의는 그렇게 쉽게 좌절하지 않습니다.
    정의구현사제단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 dpgb......................에휴...........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국 선언에 깊은 경의와 적극적인 동의를 표합니다..
  • 그래도 우리에게 빛이 있다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입니다.

    사제단의 활동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적시에 이런글을 올려서 경각심을 일깨워 주시는 님께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 s5454s글쓴이
    2009.2.4 17: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우려스럽습니다.
    관짝을 봐야 눈물을 흘리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요.
    한국 사회가 이렇게 허술하게 퇴행을 할 줄 몰랐습니다.
  • 제가 얘기하는 "개독교" 라는 것은 "기독교"를 빚대어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일부 "기독교"의 신앙?과 교리에 맞지않게 행동하는, 겉모습만 "기독교"인 흉내를 내는 인간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소수의 잘못이 다수를 욕보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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