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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의 매력

탑돌이2009.02.07 17:20조회 수 1169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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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아는 분 자제 결혼식이 있어 잠간 얼굴만 비치고는
곧바로 산으로 갔습니다.
우면산...

오후라 등산객도 없어서
마음 놓고 지금껏 한번도 성공하지 못한 싱글 업힐에 도전하였습니다.
한번,,두번,,세번,..네번,,,

이전엔 시도할 생각도 못하고 당연히 끌바하던 약 50m 구간을
오늘 처음 성공하였습니다.

흙길 그립력이 별로인 라센TT를
다른 타이어로 교체하면 좀더 쉽게 오를 듯 합니다.

기분이 참 좋군요.
요즘엔 위험한 다운힐 보다
업힐에 더 의욕이 생깁니다.
크게 다칠 위험도 적고, 운동하는 맛도 나고

내일은 좀더 어려운 코스를 찾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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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탑돌이글쓴이
    2009.2.7 17:33 댓글추천 0비추천 0
    미리 말씀드리는데..
    청죽님 우면산이 기울어서 그랬단 말씀 하지를 마세요.
    오늘은 그 기울어진 반대편으로 올라갔습니다==3=33333
  • 갈비근육 다치고 알게 된 것이 업힐에 갈비 근욕이 동원된다는 사실입니다 ,,
    업힐의 위험 갈비근육 파열 , 이런 일도 있을 듯 하네요
  • 우면산은 좌우로 기울어 질 때가 있습니다. ㅋ
    아마 오늘은 그 반대편 쪽으로...? =3==3
  • 의정부에서 포천방향으로 축석고개 넘기 전,
    좌측으로 난 길로 진입하면 천보암이란 곳이 있습니다.
    아마 대여섯 번 오른 것 같은데

    이 코스의 독특한 점은
    다 오른 후의 벅찬 감격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냥 입에서 상스런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ㅋㅋ
    (오죽하면..ㅡ,.ㅡ)

    한 번 올라 보시죠? 켈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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