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쯤인가 사는 동네 슈퍼 앞에서 그것도 동네 아줌마들 저녁 준비하러 나온 시간에
그 많은 아줌마들 앞에서 제대로 앞으로 고꾸라졌습니다.
진짜 쪽 팔려서 거의 10분 쯤을 고개 숙인 체 있다가 아픈 몸 이끌로 살짝 빠져 나온 적
있습니다.
몸 아픈거 보다 쪽 팔린게 더 맘에 아프더군요. ㅎㅎㅎ
구미에 있을때 분식집과 편의점이 있는 앞에서 그날따라 왜 계단으로 내려가고 싶었는지...
내려가다가 그대로 앞으로 휙 꼬꾸라졌습니다.
계단 젤 아랫단 높이가 낮은곳과 높은곳이 차이가 나는 경사지였던것을 모르고 50cm 넘게 단차가 지는 곳으로 내려가다가 푹 꼬꾸라진거죠.
편의점 앞에서 맥주드시던 분들과 분식점 손님들이 "제 왜저래?" 하는 눈들로 쳐다보시는데 아픈것도 잊은체 잔차타고 도망갔습니다.
숙소에 들어가니 랜딩한 등짝에 핸들잡고 있던 손에 성한곳이 없더군요.
그 이후론 절대 모르는 길에서는 큰길로만 다니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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