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요산2009.02.11 19:54조회 수 1162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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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아주 오랜만에 공포의 파란화면을 봤습니다...

그러더니만 하드가 인식이 안됩니다..

얼굴이 창백해 집니다...

내 논문자료.... 10년동안 모은 사진들...

이래저래 검색해 보니 시케이트 바라쿠타 7200.11 이라는 제품의 펌웨어가 문제더군요..

아직 펌웨어 업그레이드 안하신 분들은 조속히 하시길..

첨부된 파일의 제품들은 언제든지 문제가 생길 가능성 있는 시게이트 하드들입니다...

그나저나 제 하드가 무사히 살아날지 아주아주 걱정됩니다...ㅠ.ㅠ.

예전에 ibm 하드가 망한 이유와 같은 이윤데.... 시게이트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자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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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요산글쓴이
2009.2.11 19:5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2008년에 판매된 하드들이 주요 문제 모델입니다...
bakging
2009.2.11 21:5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도 얼마전 히타치 에서 만든 ibm하드가 사망하는 바람에 자료 다 날렸습니다.
중요한 자료는 여러군데 카피해 놓는게 좋을것 같아요.
lswsmail
2009.2.11 22:5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휴... 다행이 제 모델은 해당사항 없네요..
뻘건달
2009.2.11 23:1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시게이트 하드가 3개인데 하나만 해당되는군요.

펌업하려는 하드를 제외하곤 다 빼고 해야하는군요. 귀찮게 말이죠 ;;;

3개가 아니라 하나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우현
2009.2.12 10:3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다행히 제하드는 해당사항이 없는데 그래도 불안 하군요...
st3160812as
인자요산글쓴이
2009.2.12 10:4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방금 대원컴이랑 통화했는데.... 일단 인식이 불가능해지면 펌업은 안된다는군요...

논문이나 강의 자료들은 정기적으로 백업하기 때문에 상관없는데.... 사진이 문제네요...

우리 꼬맹이들 사진 한방에 뽑으려고 계속 모으고만 있었는데...ㅠ.ㅠ.

마눌님한테 얘기했다가 대박 혼났습니다...
bycaad
2009.2.12 12:3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시게이트하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시게이트 하드에 들어있던 사진자료 300gb가량을 날렸네요.
사진학과 다니면서 대학교 4년동안 찍었던 사진들 모아놓은 하드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인식이 안되더군요. ㅠㅜ 매우 중요한 자료들은 백업해서 그래도 피해가 들합니다만, 대학교 시절 과제했던 사진들 특히 실크로드에서 2주간 고생하며 찍은 사진들이 다 날라가 버렸습니다.
백업을 미루다미루다 이런 피해를 당하고 말았네요.
복구업체에 문의하였으나 1차, 2차, 3차업체에서도 불가판정을 받았습니다. 100만원들어도 좋으니 복구만 해달라고 하였으나 명정보에서도 한달간 시도하더니 불가판정을 내리더군요. ㅠ
자료가 아까워서 훗날 기술발전을 기대하며 하드 보관중입니다.
edge
2009.2.12 14:0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조심해야겠네요...오늘집에가서 바루 확인해봐야할듯.....
mtbiker
2009.2.12 18:2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복구 프로그램 3일간 돌리니까 다 살아 나던데...저만 운이 좋은 건가요?
sancho
2009.2.14 10:3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예전에 몇년간 전세계 하드디스크 고객 담당자였습니다. 하드에 대한 웬만한 피상적인 내용은 다 알게 되었죠. 시게이트는 가장 품질을 중시하는 하드업체중 하나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하드는 시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입니다. 어떤 하드도 오류가 있고 수명이 있습니다. 하드날린 경험은 거의 모든 분들이 가지고 계실거고 저의 경우는 히타치하드가 날라간적이 있죠. 대부분 펌웨어문제보단 bad sector가 생기면서 하드디스크는 로직이 아니라 기계라서 그 부분을 다시 건드리지 않도록 관리할 수가 없기 때문에 동작하다가 그런 부분을 건드리게 되면 파란 화면이 뜨게 됩니다. 이 bad sector가 시간이 지나면 늘어나게 되고 주요 소프트웨어가 들어가 있는 섹터에 bad가 생기게 되면 그 하드는 완전히 맛이가게 되는겁니다. 샘플링으로 수명테스트를 실시하지만 어떤 테스트로도 100%출하제품의 수명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bad sector하나가 발생하게 되면 그 하드는 좀있으면 점점 bad가 늘어나 위험 구간에 조만간 bad가 발생하게 되니 빨리 back up을 하는게 상책입니다. 위의 문제는 겉으로는 펌웨어의 문제라고 되어 있지만 아마도 결국은 bad sector가 펌웨어가 저장된 구간에 발생했을 확율이 큽니다. 그럼 그 하드는 거의 끝장났다고 보면 마음 편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드인식이 안되는상황에서 사용자가 펌웨어를 하드에 다시 overwrite 할수는 없는거죠. 제조사에서는 해 줄 수 있습니다만 as기간이 지났다면 어떤 제조사가 그걸 해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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