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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C 자장구가 사망했네요 ㅠㅠ

ha2joon2009.02.12 18:39조회 수 1921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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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내 자전거 안타다가

이제 자전거 좀 타려고 정비중에

크랙이 발견되었네요

08년 8월에 SL01 자전거 구입후 싯포스트 만지고 나서

한번도 손댄적 없는데 황당하네요

빅스에서 구입한거라 수입상에 물어봤더니

적정 토그 조절 실패한거라고 하네요

전에도 이런 경우가 있어서 BMC 본사에 문의했더니

소비자 과실이라는 판단이 나왔다고

무상교환은 안되고

할인 해줄테니깐 새로 프레임 구입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네요

적정토크를 지키지 못했다고

소비자과실이 되버렷네요 ㅠㅠ

황당하네요 싯포스트는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크랙이 가있고

크랙 가있는 부분이 꼭 제가 조이다가 문제가 일어난것처럼 보여서 ㅠㅠ

카본 싯포스트는 멀쩡한 상태이구요

알루미늄 강도 문제인가요?

조언좀 해주세요

크랙난지 모르고 타다가 잘못했으면 큰일날뻔했네요 ㅠㅠ


예전에도 이런일이 있었다고 하니깐

혹시 비엠씨 타시는분들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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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도 슈나우져를 기릅니다. (by hkrs3) 은행이 해킹 당했다던데... (by Blue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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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안타깝지만....메뉴얼대로의 장착만이 제품을 올바로 쓰는것 입니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과도하게 조여지지않게 싯튜브 틈새에 우레탄와셔가 있었더라면 저런 문제는 발생치 않았을 터인데....
    ^^*)
  • 튼튼하진 않군요. ;;;
  • 스캘펄도 저렇게 프레임에 구멍 뚫린 방식인데...크로몰리야 뭐 튼튼하니까...

    본사에서도 그렇게 말했다면 이후로는 프레임 설계변경을 해야 할 듯 보이네요.(건방진 충고 같지만)

    역시 안장봉은 싯클램프 방식이 안전한 것 같습니다.
  • 설명서에 적정토크로 조여줘야 한다는 주의글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사전고지가 없었다면, 한번쯤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요?
  • 사진속의 프레임에는 카본바가 구조적으로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 적정 토크도 문제 일 수 있지만, 시트포스트를 적정 파이수와 다른걸 사용하거나 너무 긴것을 쓰거나 해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 같습니다.
    사용하다 망가진거라 보상 받기가 참 애매하시겠네요. 제가 잘 모르지만, 혹시 공장에서 나올 때는 QR레버로 되어있지 않았나요? 조임부분을 사용자 임의대로 바꾸신 듯 한데요. 쓰기에 좀 불편해 보이네요.
  • 풀고 조을때 몹시나 긴장되던데요...
  • 사진상으론 윗쪽 볼트에 더 큰 압력이 걸려있습니다. 싯포스트가 장착된 프레임의 싯튜브의 클릿을 보면 윗쪽이 아랫쪽보다 간격이 크게 적습니다.
    저렇게 장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싯튜브 내경과 싯포스트 외경의 차이가 커서 입니다.
    그 프레임에 맞는 싯포스트인 지는 별개의 문제이지만,
    저는 위아래 간격이 저 정도로 커서는 프레임이 깨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런 (별도의 싯클램프 방식이 아닌) 클램핑 방식은 스캇핀에서도 볼 수 있는데, 스캇핀 프레임에 적정한 싯포스트가 장착된 사진을 검색해 보십시오.
    참고로 2개 이상의 볼트로 클램핑하는 경우에는 끝에서 먼 쪽의 볼트에 장력이 커야하는 게 맞습니다. 스템 볼트를 조일 때도 윗쪽 볼트는 적당히 죄고, 아랫쪽 볼트을 더 죄는 게 타당할 겁니다.
  • 기계전문가는 아니지만 armahot님의 의견은 틀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위 볼트와 아래 볼트의 돌출 나사산 수가 거의 비슷합니다. 바깥쪽(사진상으로 위쪽)에 크랙이 생겨서 장력이 소실되니까 위쪽의 간격이 좁아진 것으로 보이네요

    오히려 크랙이 가지 않게 하려면 싯튜브 가운데쪽을 팔 게 아니라 오히려 높이는게 정상으로 생각되는데, 혹시 전문가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세밀한 검토없이 사진상의 벌어지고 오므라든 부위만을 가지고 논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같은 종류의 다른 프레임, 동일한 나사를 가지고 테스트해보면 오버토크 여부는 충분히 가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돌출된 나사산이 증거가 되겠지요)
  • 또한 크랙난 싯튜브의 두께가 예전에 경량화에 힘쓰다가 문제를 일으킨 코시스 싯클램프 두께만큼도 안되는 것 같다는 느낌인데, 저것도 재보면 충분히 계산가능할 것 같네요.
  • 저도 bmc 유저로 깜짝놀라 같은 부위 점검을 유심히 해봤습니다... 우선 3년정도 이상없이 잘쓰고 있고요...
    싯포스트는 탐슨엘리트 사용합니다.
    제생각에는 위 찢어진(?)프레임의 두 불트가 좀 과도히 조여진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얘기 드려봅니다.
    저의 bmc자전거 두볼트는 아주 약간, 나사산 하나정도 돌출 될랑 말랑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정도 조여도 단 한번도 시포스트가 주저 앉지 않았습니다.. 체중 75키정도입니다.
    위사진 조여진것을 보니 나사산이 두개정도 나와 보이는데...
    근데 아무리 새게 조인다 해도 나사산이 뭉게지거나 볼트가 뿌러져야지 프레임이 찢어(?)진다는것은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같은 bmc유저로 위로의 말씀 드리며 크게 몸을 안다치신것에 위로하시길...
  • 매번 이런일이 있을때 적정토크조절실패란 단어가 자주 언급이 되는데, 사실 그부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조금더 과하게 조였을때 저런 현상 일어난다면, 미연에 제조자가 그부분까지 예측해서 디자인해야 옳은거 아닐까요? 나사하나 과하게 조였다고 기백만원하는 프레임 날라간다면, 이거야 원 가장 튼튼하다는 산악자전거 어떤부분을 믿고 타야하는건가요? 매번 저런식의 크랙을 적정토크조절로만 설명하기엔 먼가 맘이 선뜻 동의할수가 없습니다.
  • 마구잡이로 조이는 것 까지 감안해서 제조할 수 없습니다.
    자전거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제품을 봐도 적정토크를 초과했을 때 깨지거나 찢어지는 제품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 제조사측에서 적정토크 이상으로 조여서 그랬다고 한다면.. 제품 메뉴얼에 적정토크 언급이나 그런게 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없다면 제조물책임법과 관련이 있습니다.. 적정토크 언급이 없다면 제조사측 책임이 큽니다.. 법으로 따지자면... 근데 솔직히 제조사에서 법대로 하라고 해버리면 소비자 입장에서 좀 난감하긴 합니다.. 이것때문에 법원에 갈수도 없고...;;;


    "결함"이라 함은 당해 제조물에 다음 각목의 1에 해당하는 제조·설계 또는 표시상의 결
    함이나 기타 통상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안전성이 결여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가. "제조상의 결함"이라 함은 제조업자의 제조물에 대한 제조·가공상의 주의의무의 이
    행여부에 불구하고 제조물이 원래 의도한 설계와 다르게 제조·가공됨으로써 안전하
    지 못하게 된 경우를 말한다.
    나. "설계상의 결함"이라 함은 제조업자가 합리적인 대체설계를 채용하였더라면 피해나
    위험을 줄이거나 피할 수 있었음에도 대체설계를 채용하지 아니하여 당해 제조물이
    안전하지 못하게 된 경우를 말한다.
    다. "표시상의 결함"이라 함은 제조업자가 합리적인 설명·지시·경고 기타의 표시를 하였
    더라면 당해 제조물에 의하여 발생될 수 있는 피해나 위험을 줄이거나 피할 수 있었
    음에도 이를 하지 아니한 경우를 말한다.

  • SL01 이면 로드싸이클 이군요. BMC 로드싸이클이면 제가 알기로 메뉴얼에 싯튜브 나사 적정

    토크 표시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서는 나사 구멍 옆에 아예 적정

    토크가 각인되어 있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조사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슷한 프레임 파손 경우가 많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구조적인

    해결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아무리 BMC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저 부분이라

    하더라도 동일한 파손이 여러번 발생했다면 메뉴얼에만 명시해 놓을게 아니라 토크렌치가

    없는 사람이 사용하더라도 쉽게 파손되지 않도록 설계를 하던가 방지책을 내 놓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 안되면... 저 부분에 빨간색!!! 주의 마크라도 표시를 해 놓던가...

    아무튼... 본사랑 직접 연락을 취해서라도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알통공장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설계상 뒤쪽 갈라진 곳/클릿을 뒤에서 정면으로 찍은 사진을 볼 수 있을까요? 위에서 클릿부위를 접사한 사진도 필요할 것 같고요.
    2번째 측면 사진상으론 위아래 간격이 크게 차이 나게 보이지만, 착시현상일 수 있고, 원래 간격이 차이나게 설계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동일한 프레임의 경우와 비교한 댓글이 올라오면 좀더 이해할 만한 이유가 나올 듯합니다.
    근데 위 프레임이 도로용 싸이클입니까? MTB보다 동적 스트레인이 적을 텐데...
  • 싯클램프에 해당되는 부위의 모양이 찢어지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네요. 보통의 경우 지면과 수평 , 직선의 모양을 갖는데 비해 bmc의 경우 아래로 움푹한 접시모양을 하고 있군요. 종이도 좌우로 그냥 당기면 제법 질긴 성질을 갖지만 중간에 약간의 칼집을 넣고 당기면 쉽게 찢어지듯이 bmc프레임의 싯크램프부위의 접시모양은 칼집을 넣어 놓은거랑 동일한, 구조상 취약한 모양을 하고 있다고 봐야겠군요. 조립에도 상당히 신경 써야겠고 조립을 잘 했다 하더라도 사용중 직선 모양의 타 프레임에 비해 저렇게 찢어질 소지가 많다고 봐야겠군요.
  • 첨언하자면 보통의 프레임에서 볼수잇는 직선인 경우 볼트로 조이면 당기는 힘이 모든 단면에 고르게 적응이 되지만 bmc의 접시모양의 경우 옆으로 가야할 힘의 전달을 경사면이 차단하면서 힘이 한곳에 집중이 되면서 사진과 같이 찢어지게 됩니다. 설계오류라 봐야겠군요. 상단의 볼트를 아래로 1cm이상 내리던가 직선으로 설계변경하던게 해야겠군요.
  • 소비자과실 그걸 수입상 에서 판단하고 못해준다
    웃긴 일이지요..
    정말 제대로 물건을 상세히 검토 하고
    수입상이 아닌 제 3의 기관에서 검토 해야하는데..
    웃긴일이지요.. 수입상에서.. 판매처에서..
    또... 자전거 가 아닌 다른곳에선 지들이 사고 치고 지들이 ㅇ ㅓ쩔수 없다 그러고..
    웃고.. 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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