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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정신' .

라이방2009.02.18 13:22조회 수 138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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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 소리인가? 싶을 정도로 뜬금없이 이  4음절의 단어가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아래 우현님의 'BiFe'  행사 관련 글을 보고서 떠오른 데자뷰 현상인것 같습니다.
<제가 그 행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에 당연히 서로 아무 상관없는 단어연상입니다. 혹여나 행사의 성격을 오해하지 마세요~~>



왈바 정신  :  이땅의 극소수 스포츠인 MTB 하는 사람들끼리 값비싼 용,부품들을 서로 공짜에 가까운 헐값에 교환, 또는 증여하는 낭만적 행위(?)



한 5년 전쯤일까요? 그땐 이런 낭만아닌 낭만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간, 동호회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또 가격도 하락하고(지금 환율땜시 올랐다고는 하지만 그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비쌌었던 기억....)  왈바도 우여곡절을 지나오면서 갑자기 사라져버렸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왈바정신' 이 권장되어야 할 것은 '결코' 아니지만(공짜심리의 악용등... ), 문득 그리워 지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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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얼마전 은하철도 999를 보다 ,,,,,
    어느행성에서 서로다른 두집단간의 전투기 전투를 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 전투기 조종사들은 거의가 귀족들로 이루어져 있었구요.
    격렬한 전투가 끝나고 나면 서로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각자의 본거지?로 귀대하는 해괴한
    내용 이었습니다.(낭만을 위한 전투랄까)

    '왈바정신'
    있는자들의 낭만을 얘기 하시는 건가요?
    지금은 이놈 저놈 다타는 MTB에 대한 아쉬움을 말씀하시는 건지.......
    아쉽습니다.

    처음 왈바 가입하고 이것과 비슷한 내용을 보고
    이곳에 거의 오지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또 보는군요.
  • 라이방글쓴이
    2009.2.18 14:04 댓글추천 0비추천 0
    엥... 그런 의도가 아닌데.. 5년전 저는 가난한 대학생이었습니다. 전혀 있는자가 아니었지요. 데오레는 저와 친구들에게 충분히 값비쌌습니다. 헝그리한 사람들끼리 서로 돕는 분위기였습니다. 요즘은 글 하나 올리기도 굉장히 조심스러워지고... 저는 더 소심스러워질 뿐이고...앞으로 왈바에 글 안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더 들뿐이고... 즐겨찾기에서 지울까 싶기도 할 뿐이고...
  • 의도는 그러하지않은데, 글에 내용이 난해 하군요....

    왈바정신은 부품을 싸게주고, 서로 위하고, 뭐 그런것이 아닌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특히" 왈바도 우여곡절을 지나오면서 갑자기 사라져버렸던 것 같습니다"
    무었이 사라졌다는건지????

    왈바정신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서로가 생각하는 것이 틀리지만
    저로서는 왈바정신은 "자유" 라고 생각합니다.
  • 하고싶으셨던 말씀은 인간미(쌍방 만족)가 넘치는 BiFe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이거지요?? ^^
    본문 내용은 해석이 어려워서 패스합니다..
  • 제가 오해를 하였다면 죄송합니다.
    예전 slr클럽에 요즘은 개나 소나 slr들고 다닌다고 글올린 사람이 있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비슷한 내용으로 오해를 하였나 봅니다.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 왈바정신은 "자유"....좋네요...^^*

    전 왈바정신을 "함께함"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혼자서는 도전하기 힘든데 함께여서 해볼수도 있었던...

    물론 그 과정은 혼자였지만...

    앞에서 그리고 뒤에서(거의 다 앞에 계셨지만) 누군가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에 힘들지만 도전해볼수 있었던, 그리고 믿음도.

    새삼 왈바를 다시 생각해봅니다....내게 있어 항상 그자리에 있는 왈바가 어떤 존재인지도.
  • 땀냄새를 좋아하고
    소탈하게 웃으며
    가식하지 않고
    남들을 배려할 줄 알고
    나와 남의 다름을 인정하고
    화려하지 않으며
    생전 모르는 사람과 적어도 30분간 쉼 없이 나눌 얘깃거리를 공유하며
    취미가 같다는 이유 하나로 하룻밤 방을 내어 줄수 있는 분방함
    잔화 한통으로 하루 일당을 포기하고 낯선 사람에게 싱글코스를 안내할 줄 아는
    그런 정신이 아닐까요 ???
  • 어떤 단체나 개인이든 '이해 관계'가 아니면 문제가 없다가 금전적 정치적 인간적 문제가
    끼면 곤란해지더군요. 투명 렌즈를 끼고 보든지 색깔 렌즈를 끼든지는 본인 마음이겠죠.
    지금이야 곳곳에 넘쳐나는게 온라인 사이트와 동호회입니다만 왈바가 거의 유일하다할 때
    왈바에서 이름께나 날린다 하는 분 가운데 샵에 와서 흥정 좀 하다가 "나 왈바의 아무개인데..."
    라고 말하지요. 뭐 어쩌라는 건지...
    물론 예전 이야기니 오해는 마십시요. 무슨 정신 이니 어디人 이니를 들먹거리는 자체가
    그들끼리의 배타성을 쉽게 나타내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왈바를 소중하다 여긴다면
    답변이나 잘 단다거나 소리소문 없이 행동하면되는거겠죠.
    왈바인이라고 특별하고 왈바정신이라고 뭐 다를 건 없다 봅니다.
    탑돌이님께서 말씀 하신 그런 정신은 일반적으로 mtb에 빠져 있으면 다들 그러하더군요.^^
    하루 일당 포기는 좀 ... 요즘 같은 상황에 ㅋㅋㅋ
  • 맞바람님 저한테 코스안내 부탁하지 마세요.
    요즘같은 상황에 ==3=33=3333333333333
  • ㅋㅋㅋ 네 그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가활동을 생계보다 우선시 할 수 없어서 그런 부탁은 감히 못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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