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BR>서양에서나 어울릴법한 명절을 결혼하고 알게되니<BR>별로 반갑지 않은날이 되었지요.<BR>아이들이 초딩때는 같은반 여학생들로부터 얻어온 초콜릿으로 대리만족을 했는데<BR>남학생들만 모아놓은 중,고교 시절엔 그나마도 없더군요.<BR>
오늘 모처에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BR>같은일하는 동료가 제 자리로 슬쩍 다가오더니<BR>웬 쇼핑백을 슬쩍 내려놓고는 슬쩍 제자리로 돌아갑니다.<BR>오잉?<BR>한달전 들어준 부탁에 대한 답례인 모양입니다.<BR>제 이름앞에 잘교는 '잘생기고 교양많은'의 준말 되겠습니다.<BR><BR><BR>
그리고 함께 들어있던 상자.<BR>가슴이 설렙니다. <BR>무엇이 들어있을까?<BR><BR><BR>
아하~~초콜릿 이군요.<BR>조그만 성의에 이리도 마음 써주는 닉넴 ' 이쁜이'님이 고맙기만 합니다.<BR><BR><BR>
혹시 나를 사랑하는거 아닐까?<BR>매후 주관적인 바램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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