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품을 구한다는 글을 올렸었다.
자전거 타면서 만났지만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아는지라
초보시절 업글의 즐거움을 주던 친구
280렐리를 미루님과 함께 기획하고
술을 좋아하던 친구
오랜만에 xtr 크랭크 땀시 잠깐 통화를 하였지만
역시나 변하지 않은 목소리 그저 반갑기만 하였다.
오늘 뽀얀 먼지를 걷어내고 턴테이블에 잉글버트 험퍼딩크의 엘피를
얹어 놓고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듣는 중이다.
ㅋㅎ 벌써 지난 추억을 곱씹을 나이는 아닌거 같은데...
이젠 mp3 화일을 재생리스트에 편집하여 올리면 듣고 싶은 음악을 한없이
들을수 잇어 참으로 좋기도 하다.
인스턴트 커피도 좋지만 가금은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도 먹는 호사스럼움을
만끽하고 싶듯이
약간은 번거롭긴 하지만 그 번거로움도 즐기고 싶은 아~름 다운 밤입니다.ㅋㅎㅎㅎㅎ
고물이 되긴 싫지만
어쩔수 없이 고물이 되어가는 중인거 같네요...
더 늦기전에 몸관리 잘하여야 하겟습니다.
어제는 남한산성 산성역에서 출발하여 객산 마방집으로 떨어지는 코스를
탔더니 몸이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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