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올려도 되나 망설이다가 올립니다.
제가 술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어젯 저녁이었죠.
땅콩에 소주한잔 하려고 주섬주섬 챙기는데,
제가 술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어젯 저녁이었죠.
땅콩에 소주한잔 하려고 주섬주섬 챙기는데,
참이슬 에서 처음처럼 으로 처음처럼 에서 제이 로 돌아왔습니다
변덕도 심하지요?
그렇다고 결코 얼리어답터 는 아니지요.
땅콩.
조금 비싸도 꼭 국산을 고집합니다.
혼자서 한잔,두잔...........살살 달리는데
아내가 갑자기 노란무 와,
새콤하고 아사삭한 무생채 에...................또,
김장김치를 가져오더니,
안주 삼으란 모양이군요.
짜파게티 를 내오나 했더니..............
아....코다리찜 아닙니까?
고마운 아내여.....
한입샷으로 보답하겠오.
덕분에 한잔 잘했는데, 밤낮 아내와 싸웁니다.
저는 처복이 너무 많다고 주장하고,
아내는 자기같이 말 잘듣는 여자 만난게 남자의 불행이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