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프레임 절단 사건.. 그 이후~

zhfkgkwk2009.03.04 18:06조회 수 2277댓글 11

  • 2
    • 글자 크기






안녕하십니까.
부산에 거주하는 엠티비를 좋아하는 라이더입니다.
제가 어제 너무나 황당한 전화통화를 하게되어 왈바 여러분들에게 억울함을 토로하고자합니다.

2008년11월경에 부산에 있는 윤산에서 동호회 회원님들과 야간라이딩도중..
임도를 내려가던중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앞헤드튜브부분이 절단나면서
큰 사고를 당하여 자전거는 물론이고 그날 밤에 병원으로 후송되어
얼굴에 10바늘정도 깁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제 자전거 프레임은 자이언트xtc컴포지트 풀카본이고 메일오더한 제품입니다.
메일오다 제품이다보니 제 선에선 해결이 안되어서 여러분들에게 물어보니
대만 자이언트본사로 직접문의해보라 하더군요 헌데 제 영어 실력이 미천하여 방법을 못 찾던중 지인으로부터 한국 자이언트총판에 문의를 해보라구하여
자이언트총판 000과장님과 통화를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엔 차대번호를 불러달라고하여 불러주었고 답변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하루이틀 한달이지나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여 전화를 해보니
아직 대만자이언트본사에서 답변이 없다며 또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몇번을 전화하고 그렇게 몇달이 지나갔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어제 한국자이언트총판 000과장님과 통화를 했는데
그분 왈~
"저희 한국자이언트총판점은 대만본사와 계약이 완료되어 더 이상 책임이 없습니다
대만본사와 연락도 안됩니다 저희도 다 퇴사하게 생겼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이게 무슨 말인지~
예 전 인정합니다 메일오더품이기 때문에 수입상에서 워런티 부분에 어려움이 많은거 압니다
충분히 그 쪽 입장도 알기때문에 사고 발생 3달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솔직히 다친거 맘 상한거 다 참고 있었던거구요
근데 이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 왈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밤에 잠이 안 올 정도로 억울하여 이렇게 글 남깁니다



  • 2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1
  • 이번에.. 자이언트 총판이 없어진다는 소문이 진실이었군요.. ㅡㅡ;;
  • 에시당초 그쪽에선 해줄 의무도 없었지만.. 형식적으로 일을 그냥 처리한것이 눈에 뻔히 보입니다.

    그리고 맘은 상하시겠지만.. 정식 수입품이 아닌것에 관해 이제서야 그쪽에서 그렇게 말하는것은 도의적인 책임일뿐이니.. 맘추스리고 3달이나 지났다면 좀 안타깝네요..

    영어조금 되는분 연결 하셔서라도 본사로 직접 이야기하시고 기다리셨어야하지 않을까요....

    크게 안다쳤을길....
  • 우와 이건 정말 너무하네요. 이거 완전 사람이 죽을뻔한거 아닙니까? 시중에 나오는 10만원짜리 자전거도 흔하지 않은일인데 어찌 이런 프레임을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는 건지 도데체 이해가 가지 않네요.

    얼굴에 상처도 상처지만 잘못했으면 정말 큰일날뻔한건데 글 읽는내내 제 심장이 마구마구 뛰는게 화가다 나네요.

    너무 긴시간동안 총판점만 믿고 계신거 같아 좀 안타깝네요. 지역이 어디신지 왈바 식구분들중에 회화가 가능하신분을 찾으셔서 대만에 통화를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화상의 말로하는 내용은 기록이 안되기 때문에 담당자별로 전화를 돌려받으면서 반복적으로 여러번 통화를해야하기때문에 영문으로 상세히 적은 내용을 메일로 보내시고 전화통화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안좋은일 있으셨지만 연락이 잘되서 좋은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 정말 답답하네요.
  • 자이언트란 메이커의 이미지를 괜찮게 생각해왔는데
    참 답답하시겠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처음엔 차대번호를 불러달라고하여 불러주었고 답변을 기다리라고 ............ 그렇게 몇달이 지나갔습니다.
    -> 계약 완료될거 알고 귀찮으니 질질 끌었구만요 뭘, 자이언트가 망한거도 아니고 왜 연락이 안된다는건지 그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인터넷만 좀 두드리면 대만본사 전화번호 바로 나오는데 아직 뭔 독재시절인줄 아나 그 과장이란 양반, 대만본사와 바로 하셨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연락 안하고 질질 끌은거 가지고 본사에서 총판의 책임을 제대로 하지않은것으로 해서 손해배상 청구하고 할 수는 있겠지만 증명이 힘들고 더이상 총판도 아니고 에구...너무 안타깝습니다.
  • 카본은 아무리 비싸도 믿음이 전혀 안가는 1인......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릴지 모르겠네요~~

    메르세데스도,아우디도,비엠더블유도,도요타도....현대차도 불량은 있게 마련이듯이.....
    모든 잔차회사도 불량은 있게 마련이겠지요......
    그래서 이왕이면 프레임 평생 워런티있는 회사가 좋겠지요...
    얼굴 다친거 생각보다 오래 가더군요......
    빠른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 근데 카본이 어떻게 해야 저렇게 찢어지나요? 보통 정면 충돌한 카본 프레임에서 비슷한 모양을 보기는 했으나 멀쩡한 프레임이 저렇게 찢어지는건 정말이지..위험 천만한 상황이었겠습니다..특히나 야간 라이딩 도중이라면..그나저나 자이언트 나름 잘 팔리지 않았나요? 계약 완료라니..
  • 안타깝네요. 저도 제 엔알에스 뒷샥이 고장이 났는데 한국자이안트에서 수리가 안된다고 해서 본사로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대만 홈페이지에도 이메일로 문의는 할수 있는데 전화번호가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구요. 게다가 홈페이지가 중국어로 되어있어 중국에 지인을 통해 중국어로 문의를 했는데 답변조차 못받았습니다. 제가 못찾았을수도 있지만 가장큰회사라는 홈페이지에 연락처도 제대로 없고 답변도 못받아 상심했습니다. 그냥 우리나라 고객들은 봉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 네에.. 이런 방법이 있긴한데, 이상할까요? 그냥 YouTube에 짧게 간단 명료하게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면 아마도 직빵이지 싶습니다... 권리를 찿자는게지요^^
    ... 조회수 올라가고 댓글이라도 올라가면 바로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카본은 힘을 받는 곳에 써서는 안되는 재료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편견을 확고하게 만드는 사진을 보고 말았네요. 사고를 당한 당사자는 참 답답하고 억울하겠네요. 메일 오더를 했으니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방법 밖에 없는데..
    윗분 말씀 처럼 정상적인 해결은 어렵다고 전제하고 유튜브등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만한 곳에 자이언트 카본프레임의 위험성을 알릴 필요는 있겠네요. MTB를 구매할 예정이거나 카본프레임을 쓰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 의외로 외국제조회사들 답변도 느리고, 무성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답변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구요. 자전거뿐 아니라 다른종류의 일로 몇가지 일을 메일로 처리를 해 보니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수입사라면 (메일오더라 직접 관련이 없어서일지 모르지만) 최대한 노력하는 자세와 그간의 진행상황을 상세히 알려주셔야 할 텐데. 안타갑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69
188097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096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095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094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3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2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1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0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89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7
188088 힝.... bbong 2004.08.16 412
188087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86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85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70
188084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3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2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1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0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79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78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2)
크기변환_자이언트.JPG
306.2KB / Download 6
크기변환_자이언트4.JPG
314.6KB / Download 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