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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간 자전거로 출퇴근한 교수, 졸음운전 버스에 치여 숨져(펌)

말발굽2009.03.11 13:21조회 수 1500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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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간 자전거로 출퇴근한 교수,  졸음운전 버스에 치여 숨져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 입니다. 같은 자전거를 타는 한 사람으로서 출퇴근을 간간히 하고 있는데 .......역시나 우리나라의 자전거 출퇴근은 정말 어렵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여년간 자전거로 출퇴근해온 대학교수가 졸음운전 버스에 치여 생을 마감했다.

1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50분쯤 광주 용봉동 전남대 치과병원 앞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전남대 A(51·수학과) 교수가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치여 숨졌다.

이날 사고는 A교수가 인도 쪽 차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중앙 차로에서 25인승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몰던 한모(58)씨가 갑자기 운전대를 오른쪽으로 꺾으면서 발생했다. 한씨가 운전하던 버스에 어린이들은 타고 있지 않았다.

전남대 측은 1987년부터 강단에 선 A교수가 그동안 승용차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해와 학생들 사이에 ‘자전거 교수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려왔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자연대학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10여년째 신부전증을 앓아온 한씨가 피곤함에 깜빡 졸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며 한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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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 참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그래서 도로에선 자동차를 믿지 말아야 하는가봅니다.
    도대체 이렇게 허무할데가......
    제가 올리려 한글인데 말발굽님께서 먼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동차가 무섭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
  • 솔직하게 말하면....도로 다닐때 겁나기는 합니다

    운전자가 순간적으로 핸들 잘못 돌리면.....(생각만으로도 겁나요)

    도로라이딩중 잠시쉴때 보니....

    10여미터 앞에서 어떤차가 갑자기 인도가까이까지 빠른 속도로 나오더니

    인도턱 닿기전에 돌려서 지나가더군요

    만약 그곳에 자전거가 진행중이었다면.....덜덜덜

    순간적 실수이지만...누군가에게는 목숨이 달렸겠지요
  • 이렇게 안타까울때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이딩시에는 항시 전방주시,방어운전 !
  • 우째 이런 일이....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음주 여부도 조사해야 할거 같네요. 운전하면서 졸리면 반드시 쉬었다 가야 하는데, 한순간의 방심이 고귀한 생명을 져버렸군요.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부디 고인이 좋은 곳 가셔서 편히 쉬시기 기원합니다.
  • 물론 전방주시,방어운전도 중요하지만.......
    이사건은 같은 차선 뒤에서 버스가 덮친사건 같습니다.
    뒤에서 덮치는것은 전혀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전혀,,,,,,
  • 자출족으로서 너무나도 안타깝군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하루빨리 제도의 개선을 촉구합니다.
    이제 확실치않으면 인도로 살살 다녀야겠습니다.
  • 저는 무서워서 절대로 도로에서는 자전거 타지 않습니다.
  • 정말....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런분이 누구보다 복받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어이없이......T.T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도로에서는 왠만하면 안타려고 하는데, 등골이 오싹했던 순간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보행자와 이륜차 라이더들을 배려하지 않는 운전자들은 정말이지 '잠재적 살인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어린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차가 의외로 사고가 많습니다.
    더욱 더 조심해야 되는데 왜들 그렇게 차를 모는지
    집근처에서 유치원 봉고차량에 몇 번 위협을 당해서
    시비가 붙은 경험이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안타까운 일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보행자와 이륜차라이더들을 배려치 않는 운전자들은 아마도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일듯 합니다..
    우리나라 운전면허시험 자체를 바꿔야만 합니다.운전면허시험을 관할하는 경찰청의 책임이 너무큰데....경찰청은 아무도 대대적으로 고치려하지 않을 겁니다......복지부동.....복지부동...복지부동...
    10년후에도 오토바이부대들은 인도를 누비고 있을 겁니다.
  • 어째서, 자전거 도로를 만들지 않는건지........
  •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조속히 자전거길을 만들어서 유사사고가 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아무쪼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안타까운 일이네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오늘 시내좀 잔차 타구 가다가 잔차 전용도로로 가던중
    골목길에서 튀어 나오는 오토바이에 기겁...
    건물 안에서 나오는 스타렉스에 기겁 했습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차도에 설치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많이 드네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도로주행은 삼가해야겠습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자전거도 엄연한 차인데, 차가 도로를 달리는걸 무서워해야 하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자전거 후진국임이 고인의 사건을 계기로 오늘 따라 더 절실히 느껴집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자출족인데...이제는 후사경없이는 불안해서 못탑니다. 뒤에서 와서 받으면 속수무책일듯..항상 차소리와 백밀러를 보며 긴장감에서 타는 날에서 해방됐으면 합니다.
  • 아침 라디오에 나오더군요,,, 수학의 천재교수라고요,, 넘 휼륭한 인재를 잃었다고 합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중국보다는 조금 낫죠. 거기는 도로에서의 우선순위가 큰차부터던데 사람은 제일 마지막, 사람이도로를 건널 기미가 보이면 바로 정지하는 그런때가 언제쯤 올까요?
    고인이 되신, 교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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