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왈바에 다시 로그를 붙혔습니다.
이틀간 로그를 돌려본 결과 몇가지 데이타를 얻었는데, 예전 로그돌릴때는 없었던 국가에서의 유입이 많아졌습니다.
이틀간의 리포트 결과는
[37개 국가/지역을(를) 통해 32,100회의 방문이 이루어졌습니다.] 라고 나오는군요.
우간다/가나/앙골라같은 국가에서도 여러건의 접속이 있습니다.
이건 뭐 웹서핑중 링크타고 들어오는 트래픽이겠지만, 어찌됬건 이런 낙후된 나라에서도 인터넷이 사용가능하다는것이죠.
네팔의 경우 카트만두 시내에서만 들어오고 있으니, 다른 지역은 전무한 상황임을 볼때 아프리카의 도시들 역시 마찬가지겠죠.
브라질도 있고 아르헨티나도 있고(아르헨티나는 뭐 누군지 압니다. ㅋㅋ )
웃긴건 러시아같은 엄청나게 큰 나라에서 유일하게 단 한개의 접속이 모스크바에서 있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가 엄청 힘든가보군요.
아프리카 지역이나 네팔같은곳은 도시 지역의 특정한 곳만 사용가능한 상황이겠지만, 앞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은 분명합니다.
1992년 winsock 등을 이용해 힘들게 인터넷을 사용했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PC 통신시대로 들어가면서, 당시 제 한달 인터넷 사용료는 34~36만원이 들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돈 잘버는 알바를 한덕에 당시의 인터넷 사용료는 아깝지 않았습니다.(부담은 됬죠)
아프리카같은 낙후된(어찌보면 잘 보존된) 국가도 IT 바람이 불게 되면 그나마 현대사회에서 착취만 당하던 이런 나라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수 있을것입니다.
아프리카여~~일어나라!!!!!!!!!!!
(요즘 왜 이리 수다질인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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