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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업힐 난이도 순위

탑돌이2009.03.22 19:44조회 수 2641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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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사이트에서 모아본 자료입니다.
일견 수긍이 가는 군요.

1. 천보산 천보암(의정부) ...9.9
2. 불암산 천보사...............9.8
3. 북한산 승가사...............9.8
4. 왕방산 미군부대(포천)...9.7
5. 팔당 천주교 묘역..........
6. 팔당 수종사................
7. 북한산 도선사............
8. 설매재.....................
9. 견성암.......................
10.안양 염불암.............
11. 축령산 팔각정..........
12. 삼막사 철탑..........
13. 의정부 석굴암................

이중 제가 가본 곳은 축령산, 수종사, 천보사군요.
모두 무정차 정복입니다. 봄이 가기 전에 천보암과 승가사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최고난도 9.9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모르나
아마 일반 차량이 다닐수 있는 한계를 10으로 본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연인산 초입부 비포장 돌탱이 임도는 10점 주고 싶네요.
이곳은 비포장이어서 아마 4륜구동차 아니면 오르지 못하겠더군요.
그곳도 프로 선수들은 치고 올라간다고 합니다.

회원님들의 평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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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커헉 탑돌이님 멀리 해야 겠습니다.
    짐승 소리 듣겠네요...
    짐승이란 인간의 체력이 아니라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거 머시냐....
    암튼 대단하십니다.ㅋㅎㅎㅎ
  • 업힐의 진정한 맛을 알게 되고 나서
    고갯길만 보면 무작정 오르기 시작한 뒤로
    천보암을 일곱 차례인가 여덟 차롄가 올랐는데
    안 가본 지 2년쯤 됐군요.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아도
    땀을 흠뻑 흘릴 정도의 다소 지리한 업힐은
    정상에 올랐을 때 커다란 희열을 느끼는데
    난이도가 너무 높으면,

    "헥헥헥헥..미쳤지..비싼 돈 들여서 무슨 생고생이람"
    "에잇!! 이젠 여긴 다시 안 온다..은퇴다 은퇴!!"
    "아이고 도가니야! 정신 나갔지..누가 여기 오자고 한 거얏!!"

    등등, 희열은 커녕 정복자의 느낌 치고는 그다지..ㅋㅋ

    그래도 살을 확 빼고 다시 가 보고 싶은 마음이
    가슴 한 켠에 이따금씩 치밀어오릅니다.


  • 청계산 빨래판업힐이 빠진것으로 보이네요. 다른곳은 다 올라보진 못했지만 도선사나 설매제보다는 난이도가 높아보임니다.
  • 탑돌이글쓴이
    2009.3.22 20: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현님/노회한 논네가 되다보니 그저 힘보다는 지긋한 끈기로 오릅니다^^
    청죽님/9.9고난도를 8번 정복하셨다면,,전 이만 깨갱 ==3=333=33333
  • 탑돌이글쓴이
    2009.3.22 20:25 댓글추천 0비추천 0
    키스님/서울 청계산 군부대 업힐도 맨 위 송신탑까지 치면 중급순위 이상이 되겠지요.
    북한산 도선사는 아마 3-4단계 하향조정해야 할 듯 싶습니다.
  • 자전거를 처음 접하면서 올랐던 도선사는 당시엔 무척 힘들었던 코스였지만
    다른 곳을 돌아본 뒤로는 도선사는 경사가 완만하고 평이한 코스란 느낌이 듭니다.
    도선사는 석굴암보다 한참 아랫 단계 같아요.
  • 허걱 청죽님이랑 마실 다닐 생각은 하지 말아야겠네요...
    언제인가 용안을 한번 뵙고자 하였는데
    도망 다녀야 겠습니다.
    가볍게 천보사나 돌자고 하면 ==3=333=33333
  • (앗..자..자..잡아랏! 우현님 약세 보이신닷!!)
  • 청죽님...........이젠 다운힐의 세계로 오세요 ㅎ
  • 20여일 전부터 좋아하는 야식을 금하면서
    체중조절에 돌입했을 정도로 체중이 불어나고 보니
    요즘은 어지간한 업힐도 겁이 납니다.

    다운힐 쪽으로 난이도를 높여가는 요즘의 라이딩은
    일종의 피난처인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젊어서 못 내려간 곳을 나이가 훨씬 더 든 지금 내려가는 걸 보면
    '풍성한 가을에 못 지낸 제사를 봄이라고 지내랴'
    라는 속담이 무색해서 저도 고개를 가끔 갸우뚱거리게 됩니다.
    아마도 자주 보는 경사가 눈에 익는 탓일 겁니다.
    제가 다운힐을 잘한다는 건 아니고 제 깜냥에 그렇다는 것이죠.ㅋㅋ
  • 호압사 업힐이 빠졌네요.. 삼막사보다 훨씬 빡세다는..
  • 오늘 천보사 다녀왔는데 경사도는 가파르지만 거리가 좀 짧더군요. 승가사는 걸어서 올라가 봤는데 글쎄요 천보사 보다는 훨씬 힘들겠던데요.?
  • 토요일에 광교산 통신대 헬기장까지 다녀왔는데 여긴 난이도가 어느 정도가 될지 궁금하네요.
    다른 곳은 가본 적이 없어서...
    업힐이나 체력 키우기는 타이어 끄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5살 짜리 아기가 탄 트레일러 끌기.
    광교산 중간 약수터에서 부터 끌고 올라갔습니다.
    업힐 연습에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 의정부 백화암이 천보암보다 힘들것 같은데요~
  • 보기중에 한곳도 간적이 없다는 ㅎㅎ
  • 저희 동네가 몇 군데 있군요.
    천주교묘지와 수종사는 남양주시 조안면, 견성암은 남양주시 진건읍에 있습니다.
    축령산은 남양주시 수동면이구요.
    조안면은 팔당과 양수리, 미사리에 덮여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알려 드립니다.

    몇 군데 다녀 본 곳이 있어서 좋네요.
    짧은 또 한 곳이 있는데
    거기도 힘든 곳인데~~
  • 승가사는 걸어서 가도 종이리가 쫙쫙 땡기는 맛이 ㅎㅎ
  • 거주지 근처인 삼막사 , 염불암 밖에 가보질 안았네요^^
  • 설매제, 삼막사빼곤 가 본곳이 없어요..
  • 겨우 올라가는 염불암이 하위권에...
    그런데 jcg0916들개님의 성산대교 업힐이 어디를 말씀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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