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데 군데 끊어지고 여의도는 완전 그물로 포위하듯 난리를 치고
누가 공사 해달라고나 한건지...

그놈의 생색내기 공사 좀 고만 집어 치울수 없을까
자전거 도로가 소박한게 좋지
명품 도로를 만들려고 그러는지

그거 기획한 작자는 공사판에 몇번이나 다녀갔을지
참 그놈의 아이디어 딱하기도 하더군요

오늘 간만에 한강 나갔다가 완죤 스타일 구겼습니다.
무슨 미로 속을 길 찾아 헤매는 기분이더군요

동작대교서 여의도 가는 구간이나
성수대교서 잠실구간 같은 곳이나
자전거 도로 좀 넓히지
이게 뭔 쑈를 하는건지
자연습지는 자연스럽게(?) 없어지겠더군요

길을 낼려면 둑에 붙혀서 가급적 직선으로 내야지
무슨 자전거 타는 쑈를 보여주려는 지
공원 가운데로 꼬불 꼬불...

자전거 도로 공사가 아니라 시민공원을 완전 뒤집어 엎더군요
그간에 그나마 형성된  식생은 완전 없어져 버릴거구..

말로는 자전거 도로 핑계로 생색내기 쑈를 하더군요

쑈를 해라 쑈를...
우라질!

막말해서 동호인 분 들께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