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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강둔치 공사 좀 빨리 마무리 해야 합니다

의뢰인2009.03.29 21:21조회 수 992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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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 군데 끊어지고 여의도는 완전 그물로 포위하듯 난리를 치고
누가 공사 해달라고나 한건지...

그놈의 생색내기 공사 좀 고만 집어 치울수 없을까
자전거 도로가 소박한게 좋지
명품 도로를 만들려고 그러는지

그거 기획한 작자는 공사판에 몇번이나 다녀갔을지
참 그놈의 아이디어 딱하기도 하더군요

오늘 간만에 한강 나갔다가 완죤 스타일 구겼습니다.
무슨 미로 속을 길 찾아 헤매는 기분이더군요

동작대교서 여의도 가는 구간이나
성수대교서 잠실구간 같은 곳이나
자전거 도로 좀 넓히지
이게 뭔 쑈를 하는건지
자연습지는 자연스럽게(?) 없어지겠더군요

길을 낼려면 둑에 붙혀서 가급적 직선으로 내야지
무슨 자전거 타는 쑈를 보여주려는 지
공원 가운데로 꼬불 꼬불...

자전거 도로 공사가 아니라 시민공원을 완전 뒤집어 엎더군요
그간에 그나마 형성된  식생은 완전 없어져 버릴거구..

말로는 자전거 도로 핑계로 생색내기 쑈를 하더군요

쑈를 해라 쑈를...
우라질!

막말해서 동호인 분 들께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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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 (by hs963416) 국립 중앙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by s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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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쓸데 없는 곳에 돈을 쓰는 거지요.
    지나가는 사람과 자동차에 물벼락을 엥기는 반포대교 분수는 어떻게 되어가는지도
    궁금합니다.
  • 올여름 집중호우 이후의 서울시의 대처가 궁금하네요~
  • 전에 안양천 자전거타고 가는데.....길이 꼬불 꼬불
    한줄로 가다가 두줄로 갈라졌다가 다시 만나고 ....우씨
  • 공사 업자 배불리려는 수작이겠죠.

  • 그러게요..저도 매일 출퇴근하면서 생각하는 건데..쓸데없는짓에 세금 낭비하는 꼴로 밖에...
    반포지구쪽 자전거도로는 왜 꼬부랑길로 맹글었는지ㅡㅡ
  • 더 심각한건 자전거 도로로 공사차량도 다니는 겁니다
    공사차량 뒤에 따라가다보면 심한 먼지와 매연이 나오고요
    조심조심 다닌다고는 하지만 웬지 큰 공사차량이 지나갈때 마다 너무 불안합니다
    이번 10월달에 끝난다고 하더군요
  • 올 10월에 공사가 끝난다??? 10월부터 수해복구공사가 시작되겠군요.
  • 글고 요즘 보면 안양천도 만만찮던데요...
    시멘트 뚝방(?)위에 모포 같은걸 깔고 그위에 흙을 덮는 작업을 봅니다.. ㅡ.ㅡ;;
    뭘 심으려는 건지.. (녹색 뭐시기 할라고 하는건지...) 암튼 가는곳마다 중장비, 공사판입니다..
  • 이래저래 한강 나가기가 싫어지네요... 공사판이 싫어요~~
    그저 군부대있는 동네 뒷동산 싱글만~ㅎㅎ

    우리 오시장은 왜 그다지도 한강 메이크업에 열의가 많은지......휴~
  • 저와 주변 분들 겨울동안 한강 라이딩하다가 봄이오면 하는말 이제 한강에 좋은 시절 다같다고
    봄이오면 한강변은 잔차타기에 지뢰밭이 되니까...
  • 저도 야간에 여의도 다녀오다가 길을 잃어 헤멘적도 있지만 그래도 공사에 대하여 탓하지는 않았습니다.
    공사후 자전거도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자전거 전용, 인라인 전용, 보행자 전용도로 따로 만든다던가, 자전거 도로폭을 넓힌다던가, 시민들의 편의시설과 휴식 공간을 넓힌다던가, 이런 종류의 공사가 포함되어 진행된다면 우리가 기다리던 바가 아닐까요?
    제가 보기에는 헛돈 쓰거나 업자 배불리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은 것 같고요, 지금 당장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참고 지내면 공사 끝난 뒤에는 잘 만들었다고 칭찬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누구를위하여 종을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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