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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심고 마음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웃는돌2009.03.30 18:48조회 수 530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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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짓누르던 마음의 숙제를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잘마쳤습니다.
거창한 목적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고 단지 우리를 언제나 편안하게 맞아주는
산의 고마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는 작은 마음이었는데...

공감하신 고마운 분들께서 관심과 응원을 주셔서 1년간의 목요야벙을 무사히
마쳤고 또 귀한 성금을 주셔서 우리의 놀이터에 진달래나무 8그루를 심는
결실을 맛보았습니다.

지양산, 매봉산, 원미산에 가시면 여러분들의 동료들이 정성을 다해 심은 나무가
있습니다. 며칠후면 꽃이 필겁니다. 라이딩하시다가 보시면 가끔 물 좀 주세요.
이 나무들은 누구누구의 나무가 아니라 산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의
정성입니다. 함께 당당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등산객들을 배려하는 라이딩을 하고 한번만 더 먼저 인사를 건낸다면
이 좋은 근교의 산들은 결코 자전거를 함부로 배척하지는 않으리라 믿습니다.
등산객들과 함께 공존하면서 오래도록 라이딩하는게 저희들의 바램입니다.

그동안 지치지않고 끝내 마무리하도록 힘써주신 목요야벙과 주말 지양산라이딩의
동료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같은 팀도 아니고 소속은 각자 달랐지만
좋은 일에 하나가 되주셨고 가족들의 참가로 더욱 뜻이 깊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즐거운 행사가 되도록 힘을 주신 뽀스님, 은나래님, 오쎄인바이크
다람쥐님, 산타바이크 허사장님, 말발굽님, 등산용품 피크. mtbiker님, 보고픈님
모나스님 등 많은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항상 격려해주시고 애정을 보여주신 같은 취미를 가진 동호인 여러분들께도
머리를 숙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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