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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짱 일까요??

rampkiss2009.03.31 16:54조회 수 81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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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만들기 위한 복근운동, 탈장 유발할 수도


탈장...도대체 넌 정체가 뭐니?

탈장...도대체 넌 정체가 뭐니?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유럽 축구명가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표 공격수 반 니스텔로이와 세계 최고의 혼합복식 ‘셔틀콕 여왕’ 나경민 등 쟁쟁한 운동선수도 쓰러뜨리는 탈장.

하지만 탈장이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별다른 통증이 없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느껴져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보건복지부 지정 대장항문 전문 대항병원이 2008년 탈장수술을 받은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한 결과 ‘의사의 진단을 받기 전 나타난 증상이 탈장이라는 것을 알았느냐’라는 질문에 78%(234명)가 ‘몰랐다’고 답했다.

특히 수술을 받은 10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 40명 중 33명은 아이의 병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고 수술 환자 중 40%(121명)는 수술을 받기까지 1년 이상 탈장 증상을 느끼면서도 그냥 지내온 것으로 조사돼 심각성을 더했다.

탈장은 말 그대로 장이 원래의 위치에서 밖으로 밀려나와 있는 것으로 복압을 견딜 수 없을 만큼 복벽의 근육이 약해져 근육을 밀고 내부 장기가 밖으로 탈출되는 질환이다.

피부 겉으로 볼록해지기 때문에 눈으로도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지만 통증이 별로 없고 눕거나 돌출된 부분을 손으로 누르면 제자리로 돌아가 잘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 최승훈 교수는 “탈장은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없어지기는커녕 점점 커져서 통증이 더 심해진다”며 “탈장은 클수록 치료하기가 더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각한 혈액순환 장애 및 장기의 괴사로 이어져 생명의 심각한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운동부족보다 과한 운동이 탈장 위험 높아

탈장은 의학적으로 종류가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흔히 접하는 것은 사타구니에서 불거져 나오는 서혜부 탈장으로 전체 탈장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흔한 서혜부 탈장의 경우 여자에서 보다 남자에게서 훨씬 많이 발견되는데 이 경우에도 복벽자체가 약해져서 생기는 직접탈장과 고환과 연결된 내측서혜인대가 느슨해지면서 생긴 간접탈장으로 나눠지기도 한다.

또한 서혜부 탈장은 소아나 성인이나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며 인공막 수술을 하면 수술도 간단하고 경과도 아주 빠른 편이다.

하지만 특히 운동 선수들이 또 다른 원인에 인해서 서혜부에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스포츠 탈장이라고 따로 이름을 붙였다.

스포츠 탈장은 소위 탈장처럼 복부 근육이 약해져서가 아니라 복부 근육 중에 얇은 근육이나 인대가 반복적이고 무리한 뒤틀림이나 스트레칭으로 찢어지거나 심하면 파괴돼 서혜부 터널이 넓어지고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운동선수 중에서도 축구, 농구, 하키 등 허리를 많이 구부리게 되는 운동 선수에게 잘 생기지만 모든 운동선수들을 포함해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발병할 수도 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몸짱열풍’이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특히 멋진 몸매를 위해 축 처진 뱃살을 벼락치기로 없애보려는 무리한 복근 운동 등이 복벽에 과도한 긴장을 유발시켜 탈장 발병의 주된 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탈장수술 재발률 1%이하로 줄어

탈장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외과적 수술을 받는 것이다.

예전에는 탈장대나 보정 속옷 등으로 튀어나온 부위를 압박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쓰기도 했지만 이것으로 탈장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순 없다.

거의 모든 외과수술이 그렇듯이 탈장복구수술도 몇가지 위험이 따르지만 새로운 시술 및 수술기구가 개발됨에 따라 위험을 줄이고 불쾌지수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에는 복강경수술로 인공막을 이용해 최소절개 수술법을 개발해 환자의 불편감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재발률은 1%이하로 매우 낮아졌다.

선천적인 탈장은 예방하기는 힘들지만 후천적인 것은 조심하면 피할 수도 있고 나이가 들면서 복벽의 탄력은 약해지는데 복압이 갑자기 올라가는 너무 과도한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

또한 천식이나 변비 같은 질환이 오래 되면 탈장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므로 초기에 치료를 해야하며 적절한 체중조절과 적당한 운동으로 탈장을 예방해야 한다.

대항병원 탈장센터 곽동환 박사는 “심한 운동은 복압을 올려 탈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어린아이의 경우 고환이나 난소기능 손상으로 불임까지 초래할 수 있어 발견 즉시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곽 박사는 “최근 시행되는 인공막 수술은 통증이 적고 입원기간이 짧으며 수술받은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재발률 역시 현저히 낮아져 재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예전에 군대서 생긴..



이상한 아랫배.. 오른쪽만 약간 볼록하다는..



흠.. 근데.. 이게 병이었구나?? 탈장??



흠.. 긴가 민가?



음.. 뭐그리 불편하지 않으나..



외관상.. 똥배인줄 알았다는..



흠흠...



정확히 아는 분?? 계시나요??

이게.. 뭐 더 큰 병되고 그런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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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누르면 휘릭하고 도로 원위치 합니다.
    아랫배에도 생기지만 주로 남성의 겨우 고환에
    장이 내려와 한 바가지가 되기도 합니다.
    처남이 이번에 수술을 했는데 4일 정도 입원 후 퇴원하더군요.
    수술도 아주 간단하답니다. 언제 항문외과에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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