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학님..안녕하시죠???
축구는 공중에서도 선상위의 연장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코너킥 때도...골라인 밖으로 커브를 돌아 필드로 들어 와도..
골라인 아웃으로 인정합니다....
사람이 라인 밖에 있어도..골이 필드 안에 있다면...그대로 인플레이 되는 것이고요....
농구는 비록 라인 밖으로 나갔어도...땅에 떨어지지 않고 사람이 날라서(??)
안으로 볼을..던지면..인 플레이가 되지만....
축구는 볼이 라인의 1/2 이상 넘어간 쪽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제의 경우...이운재 골피퍼가 안에서 노바운드로 공을 쳐냈다고 했더라도...
볼이 이미 골라인을 1/2 이상 넘어 갔었다면..골인을 인정하여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애매한 상황일 경우 항상 피아가 판정에 대한 생각이 다르게 나타나곤 합니다.
이번의 경우도 그런것 같습니다.
우리쪽에서는 골이 아니기를, 상대쪽에서 골 이기를 바라겠죠.
그런데 어쨌던 심판의 판정은 우리편 이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존중하며 우리의 복으로 받아 드립니다.
물론 홈그라운드의 잇점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뒤집어 보면 우리가 다른곳에 가서 똑같은 일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그때 또한 우리의 불행으로 담담히 받아 들이면 되는거죠.
수십미터 밖에서 인간의 눈으로 찰나지간에 일어나는 상황을 100% 정확하게 보긴 힘듭니다.
골라인 안밖으로1mm 라면 아마 현재의 모든 과학 동원해도 판단하기 힘들꺼구요.
정확히 판단했다고 하더라도 과연 피아가 모두 믿어 줄까요?
그저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조금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에게 좋은거면 행복해 하고 즐거워 하고싶은 보고픈의 생각입니다.
예전엔 이스라엘이 아시아그룹에 속해 우리나라와 월드컵 예선및 올림픽예선을 치루던 시절이 있었지요. 무슨시합 예선전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스라엘과 예선2차전중 김진국선수가 슛한 공이 얼마나 빨랐던지 골망안쪽 포스트(?)에 맞고 튀어나왔는데 우리선수들은 골인이라고 심판은 골인을 인정하지 않았지요.결국 비겨서 홍콩인가에서 3차전을 치뤄 결국패해 본선에 나가지못한일이 있었지요.2차전골은 후에 판독결과 골인으로 판명되고...심판도 사람인 이상 오심을 할수있겠지요
마음은 씁쓸 하지만 박지성의 말 처럼 오심도 시합의 일부로 생각 하셨으면합니다
혹시 배구를 보시나요?
오픈 공격이나, 강스파이크를 하면 당연히 블러킹을 하겠지요.
순간 터치 아웃이라고 판단되면 아마 1 회에 한하여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을겁니다.
비디오 판독이 끝날 때 까지, 상대 선수는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그러다 터치 아웃으로 판정이 나면 비로소 손을 들어 자기의 손에 맞았다고 시인을 합니다.
양심의 문제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게임을 하는 선수의 입장에서는 오심도 분명히 게임의 일부입니다.
이운재선수의 입장에서 골인이라고 시인하려 했다면
사력을 다해 걷어낼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냥 넘어가자구요.
심판을 매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기니까 좋던데 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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