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전거하고 사고난게 아니고, 제 차와 사고가 났습니다.
저희 아파트가 밤에는 좀 복잡해서, 교행이 약간 어렵습니다. 운전을 하며 가는데 앞에서 차가 서너대가 와서, 우측에 주차되어 있는 차 사이로 잠깐 비켜주었습니다. 그런데 제 뒤에도 차가 있어 완전히 막힌 상태가 되어 버렸죠. 제가 앞으로 더 바싹 붙였고 제 뒤차도 앞에서 오는 차들에게 길을 내 주기 위해 제 뒤에 바짝 붙였습니다.
앞에서 오던 차들이 다 지나 간 후, 제 뒤에 바짝 붙어있던 차도 뒤로 빼고 저도 뒤로 빼고 있는데 이 뒤에 있던 차가 자신은 공간이 충분하다 판단했는지, 제가 후진을 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저를 앞질러 가려다 제 차와 접촉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열이 받아 내렸더니, 택시더군요. 그 기사분 첫 마디가 당신이 후진하다 사고 났으니 어떻게 할 거냐고 하더군요. 욕을 한 번 해주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과 얘기하기 싫어 보험처리 한다고 하고는 보험회사에 신고 후,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보험회사가 더 문제 같았습니다. 온라인 보험을 이용하는데, 다음날 전화가 오더니 내가 후진한게 맞기 때문에 그냥 택시기사분과 개인적으로 합의를 봐서 해결하라고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사람 보험 사기꾼 같다. 상황이 100% 내 잘못으로 보기 어렵다. 보험료 올라도 좋으니 보험처리하라고 했죠.
보험회사는 택시기사를 제일 무서워하나 봅니다. 그 택시기사분 병원에 입원하면 골치아프니까 그냥 합의(개인적으로)하시라는 식으로 계속 얘기를 하는 거였습니다. 또 택시기사 분 같은 경우, 사고기록이 많아지면 회사에서 해고당하는 수도 있다면서 서로 좋은게 좋은 거라고 계속 개인적 합의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렇게 살짝 부딛힌 상황에서 병원에 입원을 하여도, 입원비를 보험료로 제공해 주는지도 의문이었지만, 보험회사가 택시기사에게 벌벌기는 모습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결국에는 제 개인적으로 합의한 것처럼 해주면 보험회사에서 제 통장으로 그 금액만큼 보내 준다고 하더군요....50만원 미만이어서 할증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앞으로도 택시와 오토바이는 조심하셔야 된다고 충고를 해주면서 사고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택시기사분도 미웠지만 보험사도 처리과정이 참 황당하더군요. 그 살짝 부딛힌 상황에서 택시기사나 제가 병원에 입원을 해도 되는지 의문이었고, 내가 왜 보험회사가 있는데 그 기사에게 아쉬운 소리해가며 합의를 했는지도 참 갑갑했습니다.
보험사 말이 택시와 오토바이는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여러분도 교통안전에 항상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파트가 밤에는 좀 복잡해서, 교행이 약간 어렵습니다. 운전을 하며 가는데 앞에서 차가 서너대가 와서, 우측에 주차되어 있는 차 사이로 잠깐 비켜주었습니다. 그런데 제 뒤에도 차가 있어 완전히 막힌 상태가 되어 버렸죠. 제가 앞으로 더 바싹 붙였고 제 뒤차도 앞에서 오는 차들에게 길을 내 주기 위해 제 뒤에 바짝 붙였습니다.
앞에서 오던 차들이 다 지나 간 후, 제 뒤에 바짝 붙어있던 차도 뒤로 빼고 저도 뒤로 빼고 있는데 이 뒤에 있던 차가 자신은 공간이 충분하다 판단했는지, 제가 후진을 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저를 앞질러 가려다 제 차와 접촉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열이 받아 내렸더니, 택시더군요. 그 기사분 첫 마디가 당신이 후진하다 사고 났으니 어떻게 할 거냐고 하더군요. 욕을 한 번 해주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과 얘기하기 싫어 보험처리 한다고 하고는 보험회사에 신고 후,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보험회사가 더 문제 같았습니다. 온라인 보험을 이용하는데, 다음날 전화가 오더니 내가 후진한게 맞기 때문에 그냥 택시기사분과 개인적으로 합의를 봐서 해결하라고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사람 보험 사기꾼 같다. 상황이 100% 내 잘못으로 보기 어렵다. 보험료 올라도 좋으니 보험처리하라고 했죠.
보험회사는 택시기사를 제일 무서워하나 봅니다. 그 택시기사분 병원에 입원하면 골치아프니까 그냥 합의(개인적으로)하시라는 식으로 계속 얘기를 하는 거였습니다. 또 택시기사 분 같은 경우, 사고기록이 많아지면 회사에서 해고당하는 수도 있다면서 서로 좋은게 좋은 거라고 계속 개인적 합의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렇게 살짝 부딛힌 상황에서 병원에 입원을 하여도, 입원비를 보험료로 제공해 주는지도 의문이었지만, 보험회사가 택시기사에게 벌벌기는 모습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결국에는 제 개인적으로 합의한 것처럼 해주면 보험회사에서 제 통장으로 그 금액만큼 보내 준다고 하더군요....50만원 미만이어서 할증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앞으로도 택시와 오토바이는 조심하셔야 된다고 충고를 해주면서 사고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택시기사분도 미웠지만 보험사도 처리과정이 참 황당하더군요. 그 살짝 부딛힌 상황에서 택시기사나 제가 병원에 입원을 해도 되는지 의문이었고, 내가 왜 보험회사가 있는데 그 기사에게 아쉬운 소리해가며 합의를 했는지도 참 갑갑했습니다.
보험사 말이 택시와 오토바이는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여러분도 교통안전에 항상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