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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는 이제 정찰가 주고 먹는 사람이 바보...

sura2009.04.06 20:59조회 수 745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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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가보니 과자값이 많이 올랐네요.
천원에서 1200원으로 다들 올랐더군요.
여기서 희한한점을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천원일때 과자의 부피와 지금의 부피가 전혀 변함이 없다는거죠.
아니.. 정확히 말하면 좀더 줄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200원이 더 올랐네요.
정찰가 2500원짜리 오징어땅콩을 보면 봉지는 제법 큽니다..
하지만 개봉하면 2/3이 질소고 내용물은 1/3 입니다.
정찰가는 2500원인데 슈퍼에서는 2천원에 받더군요.
1200원으로 균일하게 책정된 과자들도 200원 할인해서 천원 받습니다.
즉.. 원래 정찰가는 1000원, 2000원 이지만 정찰가를 부풀려
이렇게 할인을 해도 기업은 남는 장사를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1200원짜리 천원에 사도 그게 200원 할인이 아닌 제 가격 주고 사는 느낌..
아니.. 오히려 천원 값어치도 못한 느낌이 듭니다. 내용물이 너무 부실해서..

아이스크림 같은것도 엄청나게 올랐죠..
초코 아이스 와플의 경우 정찰가 700원짜리가 천원으로 올랐던데 이거 먹으니
굉장히 부실하더군요. 양도 적고 초코렛도 코딱지만큼...
반면에 정찰가 1500원짜리 초코와플이 나왔던데 50%할인해서 750원에 삽니다.
이거 먹으니 딱 전에 700원짜리 와플과 똑같더군요.
아니 무슨 와플하나가 1500원이나 합니까...
이거 정찰가로 사면 굉장히 돈아깝다는 느낌이 들겁니다.


근데 이런 현재의 할인제도 저렇게 제값주고 먹는 사람이 있으니
한쪽에선 그나마 할인된 가격에 사먹을수 있는 거겠죠...
여기저기서 전부다 할인된 가격에 팔게되면 자연히 정찰가격은 더 뻥튀기 할테고
내용물도 부실해지겠죠...

아이스크림의 경우 정말 정찰가가 많이 뻥튀기됐다고 생각합니다.
떠먹는 아이스크림 하나의 정찰가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무려 6~7천원 입니다..-_-
그돈으로 피자한판 사먹고 말지...

정말 요즘 이런 식품들 물가오르는거 보면 무서울 정도입니다.
천원짜리 투게더가 언제 저렇게 가격이 폭등한건지..

어찌됐던 제값주고 먹어도 손해고 할인해서 먹어도 본전입니다.
거기에 할인하는데가 늘어나면 은근슬쩍 가격을 뻥튀기 하니
기업이야 이래도 이익 저래도 이익을 누리는거죠..
소비자만 죽어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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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가격책정은 판매자의 몫...
    구매여부는 구매자의 몫...

    얼마전에는 얼마했는데... 라는 식으로 계산한다면... 답이 안나올듯...

    아이스크림 같은경우 말이 많은 품목중 하나입니다
    유통기한 표시도 없고 가격또한 빛좋은 개살구죠... 어떤곳은 50%할인.. 편의점은 정가...

    과자또한 할인가격과 정가가 많이 차이가 나는곳이 허다합니다
    하지만 정가와 할인가는 엄현히 구분된것이므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진것이면 안사먹으면 적어도 다음에는 올릴때 교려를 하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매출에 지장을 줄만큼 국민이 뭉치는 일은 드물겠지만...

    가까운 일본의 경우 먹을걸로 장난치면 3대가 망한다죠...
    국민들이 등돌리면 절대적이니...
    우리나라는 눈가리면 아웅... 3개월을 못넘기죠...

    말이 김포공항으로 샛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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