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는 제법 오래전부터 사용해왔습니다.
올림푸스 C-1,C-2z 쿨픽스 2500등....
일명 똑딱이라 불리우는 디카를 주로 사용해왔었죠..
근데 똑딱이 쓰면서도 이전까지는 화질에 큰 불만이 없었습니다..
찍으면 잘나오고 해상도도 부족함 없을정도로 크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최근들어서 우연히 DSR로 찍은 풍경사진을 접할기회가있었는데
제가 똑딱이로 찍은 풍경사진과 확실히 다른 화질감이 존재하더군요. (당연한 얘기지만)
DSR은 질감이 아주 자연스러운데 반해 똑딱이로 나온 사진은
뭔가 뭉게지고 흐릿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지 A203,F401,410,420,450
니콘 쿨픽스 2500
올림푸스 C-1 , C-2z , 뮤410
소니 DSC-p5,DSC-W5
미놀타 X-20 등...
똑딱이로 다양한 기종을 써봤지만 이런 왜곡현상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역시 스틸사진은 하이엔드로 가야하는건지....
나름 명기라 불리우는 쿨픽스 5700이나 소니 717도 예전에 써볼기회가 있었지만
하이엔드급의 부피가 싫어서 똑딱이만을 고집했었는데
이젠 그 고집을 버릴때가 된거 같습니다. DSR의 화질에 눈을 떠버렸으니...
이제껏 똑딱이의 화질에도 만족하며 열심히 풍경사진들을 찍었건만....
근데 스틸사진의 화질도 끌리긴 하지만 요즘 나오는 HD급의 고화질 동영상을
지원하는 디카도 지름신의 압박이 만만치 않습니다.
요즘 메모리도 고용량의 가격이 많이 싸져서 용량의 부담도 적고...
이거 자장면이냐 짬뽕이냐의 고민만큼이나 결정하기 힘든 조건이네요.
휴대성이나 현장의 생생함을 고려한다면 HD동영상을 저장할수 있는 디카..
놓칠수 없는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DSR을....
여러분들은 어떤 결정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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