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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opgun-762009.04.10 23:59조회 수 616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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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입원한 20대 여자가 배가 너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보내려고 하는데..

저한테....집에 알리지 말라고 하는데...순간적으로 그냥 아픈 배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혹시 아이?".....하고 물었더니...끄덕입니다. ㅡㅡ;

이런 미친...

평소에 워낙에 뚱뚱한 사람이라.....요즘 몸이 좀 붓는 거 같은게...이상하긴 했는데...

같은 병실 쓰는 사람들도 전혀 눈치를 못 챈지라...황당할 뿐..

산부인과에 보내고....

입양기관을 연계시켜서 아기는 낳자마자 바로 시설로 보내기로 했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픈지...

그 여자의 어머니와 언니가 와서 난리치면서 울고 불고 하는데...

어릴 때 부터 되도않는 쓸데없는 성교육이 아니라...태어나자 마자 콘돔을 써야 한다고

세뇌교육 시키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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