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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근무

jmjn20002009.04.12 13:02조회 수 688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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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빠집니다.
3월에 일요일 5번중 딱 한번 쉬었습니다.
오늘 시흥랠리 있는 날이라 근 2주 동안 점심시간에
회사 앞산에서 많이 연습했는데......
(일요일 근무나 퇴근시간후 근무는 수당 일절 없습니다 ~ㅠㅠ)

회사일이 A/S가 많은 일이라 주문업체에선
당장 해놓으라고 닥달하는지라......

이렇게 열심히 일은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속빈 강정 이라는것이 씁쓸합니다.

대기업에서 하청에 하청이라
점점 낮아지는 납품단가,거기에 더해지는 무한 무상AS까지......

일을하고 납품을 해도 결국
돌아오는 AS에 계속되는 비용지츌......
직장에서 이번달 시작하며 조회시간에 작년 적자 얼마......

참 많이 그리고 열심히 일했는데
적자라 인금 인상은 없다는 말이 허무하더군요.

일요일 일을해도
정말 회사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실리적 으로 봤을때 의구심이 드네요,과연 이런 회사에 이렇게
주말 스케쥴까지 포기하고 일해야 하는지......

경기는 나빠질수록 임금은 줄어들고
납품단가 가격 경쟁에서 대기업들의 횡포는 심해지고
그런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으려는 작은 소기업 업체들만 죽어나는듯 합니다.

랠리 참가신청도 하고 번호표도 나왔는데

일요일 일을하니 기분도 착찹하고해서 그냥 하소연 글 한번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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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경기가 전체적으로 나쁘고
    일자리도 점점 줄어드는 암울한 시절인 것 같습니다.

    오늘 고생을 하시면
    머잖아 좋은 날도 오겠지요.

    힘 내십시오.
  • 서양사람들 하는 말에 이런 표현이 있더군요.
    "count your blessings."
    현재 누리고 있으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무수한 축복들을 생각하시면서....
    힘내세요^^
  • 노동법에 대하여 잘은 모르지만
    법률을 위반 하는거 같은데요...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에게 덤비듯이
    암튼 노동사무소인가요 그족에 문의를 해보심이...
    지금 당장은 회사에 이야기 해 보았자 일거 갖구요
    추후 초과 근무건에 대하여는 회사에 청구가 가능할거 같은데요...
  • 직장에서 가끔 겪는 회의적 기분...그러나 현실은 한마디하기도 무섭죠
    어쩔수없이 감내해야할때도 있죠

    친목모임에서도 눈치보는 사람도 있더군요....ㅎㅎㅎ

    눈치보는게..생활화가 된듯해서 좀 우습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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