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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job?

우현2009.04.13 22:21조회 수 87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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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아시는 분은 아실테고....

모른시는 분은 모르는 그런 일을하구 있습니다.

이거이 꼭 약장수 멘트 같네요...

쓰려는 이야기는 직업이 아니라

암튼 화물차 윙바디 차량으로 물건을 납품 하던중

생긴일입니다.

저는 뒤문을 열은적이 없는데 우찌되었건...

근디 언덕을 오르고 내리막길을 진행중

지나 가던차가 문이 열려 박스가 하나 떨어저 있다고 하네요...

비상등 키고 마침 횡단보도 신호중 유턴...

의심되는 곳으로 400m 정도 진행을 하니

크헉 오토바이가 물건을 짐받이에 얹고 출발을 합니다.

야~&^%&^%&*^ 거기 서 했는데 분명 눈이 마주쳤는데 그냥 가네요...

비상등 키고 다시 불법 유턴 빨간불 무시

어이쿠 교차로 신호등이 적색에서 푸른색으로 바뀌자

오른쪽 차선에서 오토바이 3 대가 출발을 합니다.

멀리서 보니 어느놈인지 분간이 안됩니다.

추격전 끝에 2.5km 진행을 한후 위협적으로 밀어 붙혀

붙잡았네요...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울 시내에서 도망가는 오토바이

교차로에서 어디로 튀었는지도 모르는 놈을 붙잡았으니...

잡고보니 이놈  옆에서 보구있던 수신호 경찰도 보고있어

괜찬겠거니 하고 수거했다 하네요...

당신은 형법 &^%&^조 위반으로 무단점유 이탈죄^%^%

성립 경찰에 신고 하겠습니다.

하였더니 신고 하라하네요...

바로 112 신고 파출소 패트롤 차량이 현장에 도착하니 그제서야

잘못 했습니다 하더군요...

못 봐준다 하였습니다.

지금은 내가 시간이 없으니 경찰서에 형사고발 할테니 인적사항만

확인을 경찰에게 요구 하였습니다.

오토바이 번호판은 먼지가 가득 앉아 번호판 글씨가 안보이네요...

경찰은 귀찬은 듯 하던 표정에서 강하게 나오니

일단 서로의 인적사항을 일지에 기록합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이제는 얼굴이 노래 저 사정을 이야기 합니다.

죄송하다 몰라서 그랬다....

그래서 그랬습니다.

없는 사람은 불법을 저지르면 바로 콩밥을 먹던지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있는 사람은 선생님처럼 이렇게 작은것에 욕심을 안내고 큰걸로

몇건하고 변호사 사서 집행유에 구속적부심 등등등 다빠저 나가조....

열심히 일하시는거 좋은데 작은것에 욕심네지 마세요 라고

하고 경찰관에게 훈방조치 하시죠 라고 하였더니 예 그렇게 합니다 하며

일지에 훈방조치 취함 피해자의 협의하에 서명을 하라고 하네요...

비자금등 몇백억 챙겨논 돈 털던지 사기치면 좋을텐데....

그럴 기회가 있을리도 없구

설령 한다고 해도 그들이 가만 놔둘리도 없고

이래저래 서민은 소박하고 근검하게 살아야 하는가 봅니다.

홀릭님이 웃겠네요....

가끔 지름신에 주머니 털리면서 근검 절약 이라니요 ㅋㅎㅎㅎㅎ




ps)밑에 음주 관련 글에 생각나서 적어 봅니다.

아울러 차량문 열린것에 대하여 알려주신 시민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한박스에 25만원 짜리입니다.ㅋ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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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가깝지만 먼 서울과 인천........ (by ........) 담뱃불이 가져온 '잿더미 재앙' (by topgun-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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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다행이네요.
    그래도 용서해 주신 일은 잘하신 겁니다.^^

    25만 원짜리면 서민에겐 목숨을 걸 금액이죠.ㅋㅋ
  • 예전에 물건이 잔뜩 든 보따리를 절도한 인간을 청계천 일대를 한참을 헤매다 잡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절도를 한 인간이 사과는 커녕 적반하장이라 혼 좀 내주려고 파출소로 끌고 갔 일이 있는데 끝가지 사과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집으로 왔는데 그의 부인이 찾아왔더군요. 울면서 하소연하는데 사정이 어찌나 딱하던지 구제하려고 했으나 특별단속기간이라나 뭐라나 이미 검찰로 송치가 됐더군요.

    검찰로 넘어가니 구제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탄원서도 쓰고 검사도 만나서 사정하고..겨우 구제했습니다. 에휴~덕분에 난생 처음 검찰청을 실컷 구경했었습니다.ㅋㅋ
  • 우현글쓴이
    2009.4.14 01: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예전엔 작은일엔 그러려니 하구 넘어 갔는데....
    자꾸 사소 한것에도 시시비비를 가리게 되네요.
    내가 그냥 넘어가면 저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똑 같은 행동을 할거 같아서요...

    천보산 너럭바위 참 재미있는 코스맞죠....>>>>3.3.3.>>>>
  • 괘심하지만 잘하셨네요.
    좋은일 있을 겁니다...
  • 우현님! 팔도를 유랑(?)하다시피 하시더니 도인이 다돼서 돌아오셨군요. 절도범에게 남긴 마지막 멘트는 너무도 통렬하지 않사옵니까!!!!
  • 멋찌십니다....
  • 그러시느라
    요즘 얼굴 뵐 수가 없나?
    암튼 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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