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에구구 부상...(손가락)

십자수2009.04.14 16:40조회 수 926댓글 21

  • 2
    • 글자 크기






  일요일 남한산성 객산에서 뒤집어져서는...

손가락 한 마디가 사라졌더군요.

아파서 만져보니 손가락이 안 만져지는...장갑을 벗어보니 탈골 되어서 그 전 마디에 올라가 있더군요.

많이 아프진 않았지만...

뭐 어쩝니까? 대충 보니 부러진것 같지는 않고 확 잡아 뺐지요.

어제 출근해서 사진 찍어보니 아래 사진에서처럼 끝만 살짝 아주 작은 조각이 떨어져 나갔고

월요일에 되니 윗마디까지...부어오르고...

정형외과 진료 갔더니 예약 꽉찼다고... 직원도 당일접수 짤없다는...

대충 알미늄 깁스만 공짜로 달고는 스터키넷으로 고정했습니다.

ㅋㅋㅋ

오늘 진료봤는데 하필 점심시간 밥 먹으러 갔을 때 전화가 와서는 진료도 못보고...

그래도 어제 들어가지도 않는 장갑을 억지로 끼우고 자전거로 퇴근했다는...

대충 경험으로 봤을 때 한 2주는 깁스를 풀면 안될듯 합니다.

====================

2005년에 새끼 손가락 부러졌을 때도 작년에 쇄골 부러졌을 때도 그냥 버텼는데 이까이꺼 뭐...

엔진 키워야하는데...쩝~~!


  • 2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1
  • 아프겠다~~~
  • 아이쿠~ 사고를 또 치셨군요.

    연세(?)가 있으셔서 잘 낫지도 않을텐데요.

    워쩐데요??? ㅋㅋㅋ
  • 십자수글쓴이
    2009.4.14 17:05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래도 연식이라 안하시니 나름 참을만... ㅋㅋㅋ

    그래도 아픈 손가락(사실 그 날 오후엔 거의 아프지 않았슴)으로 예쁜 누님 디스크의 문제점까지 파악해서 완전 조치해서 재장착까지 했다는...

    뭔 브레이크가 로터를 채 1/3도 못물다니...
  • 그거 확 잡아 빼면 안된다메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그러는데 정형외과 의사께선 그냥 얌전히 병원으로 오라고 하던데요..
    괜히 잡아 빼다가 2차 부상이 생긴다고..

    어쨌든 얼른 쾌차하십시오..
  • 십자수글쓴이
    2009.4.14 17:08 댓글추천 0비추천 0
    感이 이상무라 생각해서...ㅎㅎㅎ

    우습게 뒤틀어진 손가락을 잡고 병원까지 기다리라구요? 자전거는 우짜구요?

    쇄골 부러졌을 때도 정형외과 의사샘들이 나보구 미쳤다고... ㅋㅋㅋ

    아무튼 수술 안 하고 버텨서 잘 붙였습니다. 그 결과 쇄골 길이가 좌우 20mm가 차이난다는...
  • 아무리 봐도 어디가 잘못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병원에 계시니 알아서 하셨겠지만
    의사선생님 말씀이 맞는 말씀 같네요.
  • 호...
  • 에구구..
    많이 아프셨겠습니다.
    빨리 낫기 바래요^^
  • 조심하세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져요...ㅋ
  • 잡아 빼다니 대단하세요~ㅎㅎ 전 상상도 못 한다는~ 그나마 다행이십니다..
    그런데 성장판이 열려 있네요..^^;;;;;;
  • 조심하셔야지..언제나 청춘은 아니라우.
    그런데 그렇게 잡아빼도 제대로 접골이 되는 거유?
    얼렁 나으시기 바랍니다.
  • 어떻게 다친 손가락을 잡아 뺍니까 ............
    내 손가락이 아닌데도 생각만 해도 오싹합니다
    다치지 마세요 누구든 다쳤다고 하면은 마음이 아픕니다
  • 뭐가 뭔지 모르겠시유...ㅠㅠ
    암튼 쾌차하시오.^^
  • 난 봐도 어디가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2007년 1월1일 한강 잠실대교 이동화장실 동파로 얼음 판을 깨트려놓은것이 울퉁 불퉁
    멀정한 마른땅 달리다가 아차 하는순간 이미 얼음위에 올라있는대
    문제는 요철다음이 웅덩이라 덤브링 하지 안으려고 자빠링 엄지손가락 마디가 공중을보고있어
    긴급상황에 한손으로 잡이 빼어 제자리에 보내고 한참을 고생한 경험이 있읍니다.
    짜수님 ~ 호오~~~~~
  • 예전에 배구를 하다가 블로킹하고나서 보니 새끼손가락 한마디가 안보이더군요..
    아픈것 보다는 얼마나 놀랫는지 손가락이 붙어 있는걸 확인후 아픔의 고통이 밀려오더군요.
  • 어쩐지 용안을 뵐 적마다 어째 좀 '정상인' 같지가 않아서 고개를 갸웃갸웃했었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군요. ^^;;;

    얼렁 쾌차하시어요.
  • 십자수글쓴이
    2009.4.14 19: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이 참.... 맨 윗마디 아래에 아주 보일듯 말듯 조그만 조각 보이잖아요.
    그넘이 그 아래넘 위로 덥치고 올라가면서 깨져서 부스러기가...

    아무튼 활액낭은 건강한 거 같은데... 아직도 어제만큼 두번째 마디가 부어 있습니다.

    사진 아래의 두번손가락 뒤로 부은 거 보이시죠?

    ====================================
    이모님과 바로 위 무당거미님처럼 다친겁니다.
    ㅋㅋㅋ

    아지랑이형님 호오~~~는 이모님처럼 하는거여요. 에이 참..~~~!

    더 아프것따아~~!ㅋㅋㅋ

    아무튼 걱정댓글 고맙습니다... 쳇~~! 내딴엔 별 거 아닌데 뭘.
  • 언능 쾌차하세요....
    암튼...
    게시글을 눌러 다치신 손가락 첫마디만 화면에 보일때는 흡사 뭐 같이 생겼더라는...
    ============3333333333333
  • 간만에 들어왔더만 웬..날벼락이래요...ㅡㅡ;;
  • 흐미....다치면 안되는데
  • 에구구 짜수님
    제대로 치료받으세요
    전 새끼손가락 인대 끊어진걸
    단순 탈구(삔거)라고 방치했다가
    끝마디가
    제대로 펴지지 않는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069
188097 raydream 2004.06.07 389
188096 treky 2004.06.07 362
188095 ........ 2000.11.09 175
188094 ........ 2001.05.02 188
188093 ........ 2001.05.03 216
188092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1 ........ 2000.01.19 210
188090 ........ 2001.05.15 264
188089 ........ 2000.08.29 271
188088 treky 2004.06.08 263
188087 ........ 2001.04.30 236
188086 ........ 2001.05.01 232
188085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84 ........ 2001.05.01 193
188083 ........ 2001.03.13 226
188082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1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0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79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78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2)
손가락_2.jpg
28.8KB / Download 0
손가락.jpg
24.3KB / Download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