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줌마들은 정말 대단합니다.ㅎ

topgun-762009.04.20 02:08조회 수 1307댓글 9

    • 글자 크기


어제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잠을 자다가 내릴 곳을 지나친 아줌마........

벨은 안누르고....아저씨..아저씨...하면서 버스를 세우고는...내려야 하는데..

잠결에 버스카드를 어느 주머니에 넣은지 기억이 안나는지....등산용점퍼(주머니 엄청남..ㅎ)와

바지 주머니를 한참 찾습니다.

뒤늦게 카드를 찾아 단말기에 대고 내리려고 하는데....카드가 먹히질 않습니다.ㅎㅎ

보통....나이어린 학생이나 젊은 분들은 몇번 해서 안되면 쪽팔려서라도 그냥...내릴텐데...

정말 10번도 더 대보고...또 대보고....

환승받아야 한다고....한다고....ㅡㅡ;

끝내는 욕을 얼마나 하고 내리던지.......................

정말 공공장소에선 교양있게 행동하시는 아줌마들이 많아졌음 좋겠습니다.ㅎ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9
  • 그 대단한 아줌마 리스트에 우리집 여우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전 제 아내가 좋습니다...제 눈에는 아직도 콩깍지가...
  • 한국의 결혼한 여자 중 한 사람이 한 행동입니다.
  • 일에 시달려 피곤한 상태였나 봅니다.
    웬지 뭔가가 아련하게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 모습 같기도 하고 누이의 모습 같기도 하고...
  • topgun-76글쓴이
    2009.4.20 11:58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렇죠....저도 그렇게 변해 가야만 하는 그 분의 모습을 보고 한편으론 속이 상했습니다.
  • 아줌마들이라 하지말고 .
    오늘본 어느 아줌마가 라고 하시는것이 맞겠지요 ? ^^*
  • 어느 아줌마 한사람으로 인해서 대한민국 아줌마 들이교양없는 줌마가 되어버렸네요. 아줌마라고 다그런분들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ㅎㅎ
  • 돈 절약하려고 애를 쓰는 아줌마를 보고 교양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좀 문제가 있겠군요. 환승 안받으면 생돈 날라가는데 자신의 권리를 찾으려고 노력한 아주머니에게 박수. 쪽팔려서 그냥 간다면 차비는 누가 내주나요? 쪽팔리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기계가 고장이면 고쳐야지요.
  • 교양이 없는건 맞는 말씀 같습니다.
    본인 실수로 지나친걸.....
    화가나서 공공장소에서 돈 몇백원에 기계에다 욕까지 하는건 분명 교양을 떠나
    본인 얼굴에 X뱄는 그런 행동입니다.
    하지만 아줌마들이라고 꼭 학생들과 비교해서 쪽팔린걸 모른다거나
    그렇게 표현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꼭 아줌마 가 아니라도 인생관이 저마다 다르기때문인 이유는 굳이 비난할 것은 못되겠죠.
    하지만
    분명 돈 몇백원도 안돼는 그런것에 공공장소에서 욕을 하는것은 분명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만약 그 아줌마 아는 사람이나 자식이 그 광경을 혹시나 본다면
    어떨까요?
    인격은 사소한 것에도 드러나는 것이니 까요.
  • topgun-76글쓴이
    2009.4.21 00:33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글들 보면 정말 재밌습니다.ㅎ
    훌륭하신 분들이 너무 많다는..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5
64299 Re: 고민하지 마십시요. ........ 2001.02.18 179
64298 마루타다...(내용무) ........ 2001.02.17 179
64297 십자수님이 닥터 이신가여??? ........ 2001.02.16 179
64296 냐핳하~~또 고쳣다~~~ ........ 2001.02.16 179
64295 ㅋㅋ 알아 맞춰 봅시다.누구신지를.... ........ 2001.02.15 179
64294 Re: 안녕하신가요... 온바님~~~~ ........ 2001.02.15 179
64293 Re: 역시... 다들 몰래 내공을 연마하고들 계시군요..^^ ........ 2001.02.15 179
64292 칠판 넘 이쁘당..... ........ 2001.02.14 179
64291 Re: 안녕하세요? ........ 2001.02.13 179
64290 미루형님...^^* ........ 2001.02.13 179
64289 Re: 저는... ........ 2001.02.13 179
64288 Re: 본이 어찌되시는지 ........ 2001.02.13 179
64287 매냐님 삐질까봐~ ........ 2001.02.13 179
64286 YS님 부지런두 하십니다. 벌써 출근! ........ 2001.02.10 179
64285 Re: 아직도 근무중이신가 ........ 2001.02.10 179
64284 또 눈온다아~ ........ 2001.02.09 179
64283 Re: 여지껏 ........ 2001.02.08 179
64282 Re: 득실 득실..^^(냉무) ........ 2001.02.08 179
64281 Re: 대화방?? ........ 2001.01.31 179
64280 Re: 짜식 부러워하긴 니께 더 많이 남았쟎아 임마! ........ 2001.01.31 17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