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무리한 구속이었죠. 그나마 올바른 판결을 내린 건 다행입니다.
장자연 문건에 나오는 사주의 실명을 언급했다고 고소까지 한 조선일보가
정작 자신들은 미네르바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의 신상까지 대서특필한 일은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합니다.

조선xx는 지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죠.
그나저나 무죄 판결나서 다행입니다. 끝은 아니겠지만요.
검찰이 항소하겠죠. ;;

이 땅에 아직 정의가 살아있답니까..... 놀랄 노짜군효...봄가뭄 끝 단비같은 소식입니다.

떡찰이 가만 안 있겠죠. 하지만, 사필귀정..........

단물 빼먹을만큼 빼먹고 이제 노무현으로 메인스트림을 옮기는것 같은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드는군요. 우리의 검찰은 아니면 말고~ 이런식이죠.

그러게요...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이런뜻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실형받으면 국민이나 외신들 시끄러울 수도 있으니...

일단 잡아 들였다는거 만으로도 ......여러가지 효과가 있었죠
국내외적인 망신은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확정 판결 난거 아니죠. 검찰이 항소 한다니, 뒤집어 질 수 도 있습니다.

결말을 지켜보고 승리를 자축해야 하겠습니다.

경찰에서는 무죄 추정의 원칙을 잘 지키고,
피의자의 인권을 생각해서 아무리 흉악범도 얼굴을 가려주는 센스가 있는데,
검찰에서는 피의사실 유포죄를 저질러도,
다른 기관은 공소권이 없으니까 죄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모 신문사 사장님 형제는 불러다가 질문이라도 했나요? ㅎㅎ

판결 내린 판사의 미래가 걱정입니다...
부디 잘 버텨줘야 할텐데...
이미 눈밖에 났겠네요~

나오며서 한 이야기가 생각 납니다. 자신의 잘못이라고.. 투표를 안했다고.. " 멋진 사람 이 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