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보니 300억인가 투자한다는거 같더군요..
그런데.. 투자는 좋지만 일단 자전거를 이용함에 있어 기본적인 것들부터
해결해야 하지 않을지....
자저거 전용도로의 신설 아주 좋습니다.. 좋은데...

수도권에서 서울로 자전거 끌고가면 자전거를 보관하기가 두렵습니다..
도난때문이죠..
자전거를 4관절 락으로 묶어놓면 안장집어가고 안장을 따로 보관하면 바퀴를
면도칼로 그어 펑크내버리니 이거 뭐 마음놓고 자전거 보관할수가 없습니다.
어떤경우는 휠에 바람마개(겉마개와 쇠까지)를 뽑아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보통 3~40만원 이상의 잔차는 집에 보관하다 자출후 직접 사무실에 보관하던지 하므로
도난의 위험은 적지만 문제는 철티비나 유사산악차등 중저가 차량의 도난 문제죠.

지하철역 주변에나 도심곳곳에 심심치 않게 자전거 보관함이 있지만 사용하는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게 왜 그럴까요?
그리고 자전거 보관함 옆에 설치된 바람 투입구는 10이면 7~8은 망가져서 고물이 되었죠.
세금을 들여 자잔거보관함을 거리곳곳에 설치했지만 이용자가 없어 흉물스럽게 자리하고
있는데 이런거 보다 돈을 좀 더 투자하더라도 효율적인 자전거 보관시스템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할 의지만 있다면야 구청등 자치구에서 자전거 동호회등 자전거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전거 보관에 관한 좋은 안건들을 수렴할수 있을거라 보는데....

그리고 저런 자전거 보관등의 개선정책도 필요하지만 자전거를 훔치는 사람들의
처리문제도 좀 개선되어야 합니다...
지금 온라인 장터에는 많은 장물들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최대의 중고장터인 중고나라도 자전거를 중고로 사기위해 가보면
장물매매하는 판매자가 종종 눈에 띕니다..
한사람의 회원이 각각 다른 종류의 자전거를 2대 이상 팔경우 장물일 가능성이 높죠..
저도 물건을 산다고 글을 올렸다가 물건판다는 판매자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아이디로 확인을 해보니 여러가지 자전거를 팔던 사람 이더군요...-_-


자전거 도로가 확충되고 자전거 사용자가 늘어나면 그만큼 자전거 도난에 대한 피해도
증가할것이 뻔합니다.
다수의 피해자가 생기고 그제서야 관련 법률을 개정해서 수정하는거보단
자전거 육성사업을 시작할때 그와 맞추어 이런것도 같이 개선하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