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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3 13:22

행복한 시간

조회 수 681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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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행복한 시간은 언제냐고 물으신다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식사시간'이라고
주저없이 말할 사람이에요.
오늘 저녁식사 시간은 특히나 한국에서 날아 온 구운 김 한 박스 덕분에
우리 가족 모두에게 더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한국에서 바로 날아 온 것이어서인지 맛과 향이 더욱 좋은 듯 합니다.

보낸다고 전화한 사람 따로, 박스에 메모 적어 넣은 사람 따로,
우체국에서 물건 부친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이더구만요. ^^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그러네요.
잘 먹겠습니다~ ^^


  • ?
    구름선비 2009.04.23 13:30
    한국의 향기가 가득한 구운님 내음이 나는 듯 합니다.

    마누라 없이 혼자 차려 먹는 점심식사인데
    미역줄기의 맛이 왜 그렇게 좋은지 몰라
    혼자 감사하면 미소지었습니다.

    왈바 분이 보내주셨나보군요^^
  • ?
    그대있음에 2009.04.23 15:24
    olive님~ 우체국에서 물건 부친 사람이 예~~전에 감보낸건 왜 기억을 못하시지? 라고
    반문하시던데요? ㅋㅋ
    잘 받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언젠가 캐나다 꼭 넘어갈겁니다.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그대있음에 올림.
  • profile
    onbike 2009.04.23 15:40
    흠, 누가 보냈는지 짐작이 가누만요. 전 머 올리브님을 잘 모르고 애정도 각별하지 않아서(ㅎㅎㅎ) 걍 립서비스만 보내드립니다.

    올립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자전거 많이 타세요오오..^^
  • profile
    뽀스 2009.04.23 16:56
    그게...그렇게 빨리 가나요..?
    그저께 본 것 같은데...^^세상...참
  • ?
    olive 2009.04.24 05:12
    구름선비님, 안녕하세요? 미역줄기 맛있잖아요~ ^^
    미역줄기 얘기하시니....
    얼마전에 미역줄기볶음을 해서 간을 좀 보겠다고 식탁에 갖다놓고 앉아서는
    한 팩 볶은 걸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 버린 생각이 나네요. ㅇㅎㅎㅎ
    그러면서 '왜 나는 맨날 음식해서 간만 보는데 살은 이렇게 찌누?' 그런다니까요. ㅡ.ㅡ;;

    그대있음에님, 김희준님, 제가 잊을 턱이 있나요?
    말을 다르게 전해준 사람이 이상한 양반이죠. ㅎㅎ
    매번 고마워요~

    onbike님, 그려요~ 저도 머 onbike님 잘 모립니다~ 그래도 날라온 립서비스는 얼릉 챙겨 넣습니다~ ^^

    뽀스님, 옆에서 지켜 본 또 다른 한 분이군요.
    참 세상 좋아졌죠? 이런 얘기하면 저 한 대 쥐어 박히나요? 어린 것이 이럼서요? ㅋㅋ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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