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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호프 체인점 어떤게 잘나가나요?

skpark7112009.04.23 17:20조회 수 1405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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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있으면 오랫동안 다녔던 회사를 퇴직하고 뭐할까 고민하는 1인 입니다.
뭐 특별한 기술도 없고 배운것도 없고 해서 치킨점을 하나 차려볼까 하는데...

이거 치킨도 메이커가 하도 많아서 잔차 고르기와 비슷하게 어렵네요.
나름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도전인데...정보가 너무도 부족하네요.
제가 아는데라곤 왈바가 전부인데...여기계신분들중에 저랑비슷한 경험을
하신분이나...하고계신분들이나 주위에 하고계시는분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워낙 불경기에 유행을 타는 업종이지만 딱히 쉽게? 할수 있는게 별로 없네여.
완전히 치킨점을 할거라고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비교적 괜찮은 상권에 상가를
보아둔게 있어서 추진하려고 합니다. 왈바인에게 묻겠습니다...대한민국 치킨점
어떤것이 괜찮겠습니까...(네네,교촌,비비큐,처갓집,훌랄라,굽네,핫썬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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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게임으로 치닫는 현실에서. (by 바보이반) 치질의 치료 (by rohz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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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개인적으론 올리브유로 조리한다는 bbq가 좋아보이더만요. 본사 영업행태가 구설수에 오르긴 했지만....
  • 우리 동네 청량리 번개통닭집은 대박입니다.
    개점 초기부터 여름저녁이면 1층 테이블 2개, 2층, 가게 밖 임시 테이블까지 꽉 꽉 들어차고 포장 손님도 무쟈게 많구요.
    경기가 어려운 요즘에도 다른 닭집에 비하여 늘 손님이 많은 편입니다.
    이 집을 좀 며칠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청량리에서 회기역방향으로 망우로 타다 떡전교 사거리에서 떡전교 건너 바로 우측 흰색간판에 "썬x치킨"입니다.
  • 전에 치킨 체인점은 아니지만, 유사 업종을 경험 바에 의하면, 체인 형태의 업종은 조금 심하게 말하면, 본사, 자재 납품처, 건물주만 좋은 일 시키는 결과에 맘이 상하더군요...초기에 어렵겠지만, 자기만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직접 운영을 하시는 것이 그나마 나을 듯 합니다. 86년부터 만 2년간 연대앞에서 카페를 직접 운영했던 경험으로 말씀 드립니다.
  • 허...큰일내실분이네요....자영업 5%만 돈이 됩니다
    가정이 있으시다면 신중에 신중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비교적 괜찮은 상권이란 것이 어떤건가요?
    최소 2주를 매일 18시간이상 자리를 지키며 조사를 해봐야 조금 알수 있는게 상권입니다
    일단은 해보고 싶으신 프랜차이즈의 안티 까페에 가입을 해보십시요
    실제 점주들의 모임으로 만들어진 까페가 좋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실제 운영하시는 점주분을 만나보시고 조언을 구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헌데 조심하셔야 합니다 몇몇 잘되는 점포는 직영이거나 아님 임원의 친족이 운영하니까요
    해당 프랜차이즈의 많은 점주분들을 만나보실수록 리스크가 줄어듭니다만
    정말이지 큰회사라 믿음이 간다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마십시요
    큰회사라 사기기술을 더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치킨을 하고 싶으시면 염지 배우셔서 직접 간판걸고 하시는게 백배는 좋으실겁니다
    몇년이 아니 미래가 걸린 일 입니다
    프랜차이즈로 전재산 중에 반을 날린사람입니다
    꼭꼭 안티 까페 가입해보시고 꼭꼭 점주분들 만나보십시요
  • skpark711글쓴이
    2009.4.23 18:00 댓글추천 0비추천 0
    키티님,병철이님,잔차나라님 답뱐감사드립니다...잔차나라님이 말씀하신 그런 노하우를 전수 받을만한곳이 있을까요? 유료든 무료든간에...그럴수만 있다면 저두 그런것이 좋을것이라 판단됩니다.
  • skpark711글쓴이
    2009.4.23 18:04 댓글추천 0비추천 0
    바람구름해님 "염지"란 것이 무엇인가요? 상권은 바로건너편에 제가 사는 아파트가 있어서 대략은 알고 있습니다...다른 점주들은 조만간 돌아다니며 만나볼 계획입니다...현재 딸린식구가 3명이나 있는 가장 입니다...당연히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려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왈바에 의견을 올려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겁니다...감사합니다.
  • 저의 경우 창업 당시에 지인을 통해 양식 조리 자격증이 있는 조리사를 채용하여 1년 계약으로 같이 일을 하면서 주방에서 하루 종일 같이 지내면서 설겆이 부터 굳은 일을 도맡아 해가면서 어깨 너머로 하나 하나 배워 갔었습니다. 다행히 소질이 있어서인지, 6개월 만에 연대앞 일대는 매일 매일 민주화 물결로 최루탄과 하루를 보냈고, 보다 못한 조리장이 먼저 그만 두겠다는 뜻에 동의 하여 제가 주방일을 도맡아 했었습니다. 당시 피자, 새우볶음밥, 돈까스, 미트볼 등은 손님들께 꽤나 인기 있었습니다. 치킨점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해도 될 듯 합니다.
  • 염지란... 저도 잘은 모르지만 치킨 만들기 전의 생닭에 밑간을 하는 것을 얘기합니다.
    보통은 염지가 되어진 제품을 공급받는 치킨점들이 많으며...
    사장이 직접 염지하는 경우는 보기 힘듭니다.
    이유로는 단가차이가 그렇게 많은것 같지 않으며, 그 단가 차이에 비해 드는 노력과 시간이 너무 많아서 인것 같습니다...

    염지 기술을 잘 배우셔서 굳이 프렌차이즈가 아닌 본인의 이름을 건 치킨집도 틈새 시장을 파고들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 자영업에 대한 정보는 다음 "아고라"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자영업에 대한 경험담들이 끊임없이 올라오더군요.. 저역시 자영업은 항상 생각하고 있기에 꾸준히 자료도 모으고 사람들과 얘기도 하고 있지만 글쎄요...

    사람들과 만나며 알아갈수록 자영업=좌절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고 있습니다..
    IMF 이후 일용직,계약직이 급증하며 사회로 내몰린 직장인들이 할수있는 일은 자영업 이었지요..뭐 지금은 더 심해졌지만...
    그나마 김대중정권 시절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카드난발정책으로 자영업의 호황기가 있었으나 2005년을 시작으로 자영업=체인점화(본사만 배불리는 불합리한 시스템)와 OECD 국가중 최고를 자랑하는 자영업 비율 등등 예전처럼 사장님 소리듣던 시절은 지나간것 같습니다..근근히 4인가족 풀칠하는 수준... 물론 어느곳이든 대박은 존재합니다..단 5%안에 들어야 겠지만..(박터집니당..)

    경기악화로 임대업이 죽어 보증금 없이 입주가 가능한 곳들도 있다고 하던데 BB@ 치킨집을 하던 형님을 옆에서 지켜보니 말이 아니더군요..

    나름 고충이 많았던거 같은데 대략 이정도 생각이 나는군요..

    1.배달알바수급(가불에..지각에..잠적에..배달사고에.. 결국 본인이 배달나가더군요..)

    2.장사잘되는가 싶으면 바로 맞으편에 생기는 경쟁치킨점..

    3.개인생활 전혀 없음!!(올인 해야함..)

    4.인건비에 뭐에.. 결국 온가족 총출동...

    5.본사의 무리한 횡포(끌려다닐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6.장사잘되는가 싶으면 어김없이 올려달라는 임대료..(좋은 건물주 만나는것도 복이죠..)

    뭐 결국 손해안보는 선에서 2년만에 접었지만 옆에서 보기가 안쓰럽더군요..

    흠..뭐 두서없이 쓴 글이긴 하지만..
    틈틈히 모은 자영업에 관한 경험담이나 자료들 있으니 이메일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skpark711글쓴이
    2009.4.23 20:01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 쉬운게 없습니다...모 개그처럼 참 쉬우면 좋을텐데...우리네 인생살이가...하여튼 위에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난중에 혹시 제가 주위에 만류에도 불구하고 가게를 차리게 되면...천안쪽에 오실일 있으시면 꼭 들려 주세여...(개업하게 되면 정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셔서 그때 자유게시판에 답글 다신분들이라고 하면 제가 스페샬로 모시겠습니다...결론은 대충 돈버는 체인본사는 있어도 체인은 힘들고...돈버는 건물주는 있어도 임대인은 힘들고...쪽박은 많으나 대박은 쉽지않다 인가 보네요...아...몇일 안남은 회사생활 자꾸만 술잔만 기울이게 되는군요~
  • 치킨집에 대해서 아시고 싶으시면 다음카페에 치킨운영자클럽 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그곳에는 치킨에 관한 체인점에 관한 정보 그리고 개인점에 관한 정보 모두 있습니다. 대한민국 치킨점의 정보에 관한한 보고 입니다.

    저도 현재 치킨점을 하고 있습니다.
    이거 시작하면 잔차는 빠이빠이 입니다. 다른일 하다가 부업으로 한번 시작했다가
    지금은 완전히 코껴서? ㅎㅎㅎ 죽을똥 살똥하면서 닭 튀기고 있습니다. ^^

    많이 알어보시구 많이 공부하시고...
    시작하세요...

    치킨운영자클럽(우리끼리는 치클이라 부릅니다.) 에서 잘 공부하시다 보면 정말 엄청난 노하우를
    가지신 분들로부터 전수를 받으실수도 있는 복도 있을수 있습니다.
    치클은 각 분야별 치킨의 고수가 많습니다. ^^
  • skpark711글쓴이
    2009.4.23 22: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뵤 드뎌 10simi님덕에 원하는정보를 알게 되겠군요...언능 가입하고 열공해야겟네요...거기서도 많은 지도 편달 드립니다...감사합니다.
  • 관련 업계에 근무 합니다만....체인점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이름있는 대기업계열 프랜차이즈점도.....장사가 잘되도 본사 횡포때문에 돈벌기는 커녕 먹고살기 힘듦니다.....특히 남의돈 갖고하면 망하기 딱이고요.......대형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 가셔서 음식점 창업에 관련한 서적 딱
    10권만 보세요......프랜차이즈 관계자가 쓴책이 아니면....프랜차이즈는 망하는 지름길이 이라고 써있습니다....쪽지 주시면 제가 자세히 상담도 해드릴수 있습니다..
  • 제가 아시는분이, 모 업체 체인점 하시다가, 문제가 생겨서, 바꾼것이 맘스치킨입니다. 이 업체도 한번 알아보세요.
  • 체인점 브랜드 보다는 가게자리가 훨씬 중요 하다가 생각 하는 1인
  • 최하 하루 30마리는 튀기셔야 차포 떼고 200정도 버실라나 모르겠네요....하루30마리주문 쉽지않으실겁니다 건투를빕니다 화이팅
  • 클럽에서는 조언정도로만 얻으세요~~ 너무많이알고 들어도 중심못잡는게 장사랍니다.
    큰 컨설팅업체에서 정보얻어서 시장조사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시장장사와 컨설팅사업자로 15년 넘게 투잡을 하고있는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소개받고 발품 많이 파시다보면 눈에 보이실겁니다.
    다만 돈이 문제겠지만 궁하면 구하시면됩니다. 그럼 구하실겁니다 ^^*
  • 치킨점 4년넘게 운영해본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때........
    기름 좋은거 쓰고....
    튀김기 좋은거 쓰고.....
    염지재료 좋은거 쓰고.....
    나이트크럽 웨이터처럼 서빙하고.....
    분위기 깔끔하고......
    생맥주 진짜 시원하고......
    사장님 인심 후하면 빨리 자리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체인점은 인테리어비 부터 엄청 뜯기는 수가 있습니다.....
    염지법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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