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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 빠진 노통

karis2009.04.24 20:46조회 수 1453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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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일병 구하기는 언제 까지 지속되야 하는가?

재임중 범죄 사실이 있다면 값을 치루면 끝나는 문제다. 억울한 심정이 들 수도 있지만 노 정권 시대 역시 억울한 심정을 갖는 사람들이 있어 왔다. 법의 잣대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 법을 위반하지 않았으면 퇴임 대통령으로 존경을 받으며 살아 갈 수가 있었을 텐데 삥을 뜯었으니 검찰에 불려 나올 뿐이다. 정치보복이던 대통령 모욕주기라고 부르던 뭐던 삥 뜯었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

이걸 빙빙 돌린다고, 조중동이란 주문을 왼다고, 사람다운 사람이라고 칭송을 하던 그나마 제일 낫다고 통곡을 하던 배고픈 승냥이 울음 소리를 내던 변하지 않는다.

왜 국가가 주는 돈으로 먹고 살 수가 없을까.
진짜 가난하다면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지지자들이 십시일반 모아 받는편이 더 존경을 받을 것이다. 청빈이 함께하는 우리 대통령이라면 누군들 업적의 유무를 떠나 존경하지 않을까. 지미카터처럼 못 주머니 옆에 차고 집없는 사람들을 위해 노가다하는 대통령이 되고 싶었다면 삥바리는 안했을 거다. 밀집 모자와 자전거는 4대강 자전거 도로보다 더한 쇼맨십인 셈이다.

더 단순하게 노무현씨의 지금 행적을 초등학교 교과서에 장려할 모본으로 실릴 수가 있을까? 여기에 아니라고 한다면 아닌거다.  

솔직한 심정은 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도 그보다 더하면 했지 못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그런 심정이 있다고 법원이 노무현씨에게 면죄부를 주는 구실로 사용될 수는 없다. 다른 뛰어난 업적이 있다 할지라도 개인적 치부가 있어 나같은 민초와 같다는 생각이 들면 이미 나락에 빠진거다.

아직 법원의 판단이 안났으니 두고 보자는 말 역시 노 일병 구하기 백병전서 피박나게 깨진 변명이다. 마누라가 백만불을 받았고, 조카가 오백만 불을 받았고, 집사가 국가 돈에서 12억인가 얼마를 꿍쳐 놓았다면 더 볼 필요가 없다.

팩트가 이런데도 조중동 조중동~ 주문을 외며 수렁에 빠진 노일병을 구하겠다고 할 성질이 아니라고 본다.

지금 정권도 노정권보다 얼마나 더 차별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주민등록 이전을 수없이 한 전력으로 미루어 보면 남에겐 한 없이 엄하고 자기에겐 관대하여... 보나마나 노일병 구하기 같은 세력이 또 나설 것이다.

그땐 뭘 들고 나올까?
사람다운 사람, 대통령 다운 대통령 대신에 경제를 살린 대통령, 부자를 더 부자되게 만든 대통령,  기독교를 한국 정치에 접목한 대통령이라고 주여 장로님을 구출하소서...
노일병 구하기와 이들 사이에 차이점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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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카리스님,
    맘 고생 그만 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내일은 잔차를 타고 창원으로, 장유로, 진해까지 다녀 오려고 했는데 비님이 오시네요.
  • 아무리 말을 꾸미셔도 양비론에 논지를 두고 계시면 그냥 넋두리일 뿐입니다. 아참 그러고 보니 넋두리 맞군요. 제가 괜히 뜨끔했나보군요.
  • 결과나 지켜보시죠?~~~~~~~~~~~~~~~~~~~~~~~~~~~
  • 수렁에 빠진 카리스님...... 이제 그만 하세요. 보기 민망합니다.
  • 작성자 안보고 글만 봤을때... 갑자기 그분이 컴백하신줄 알았네요... 던칸;;
  •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떻게 아셨는지도 궁금하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본인의 생각은 어떤건지 더 궁금하네요.
  • 자신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자진자는 일단 적으로 간주하자...뭐 이런 얘기죠?
  • 적?????????????????????????????????????????
  • karis글쓴이
    2009.4.25 10:12 댓글추천 0비추천 0
    노일병 구하기 작전이 삥발이란 난관에 부딪히자 공황에 빠진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도 우리 교주님은 곧 있으면 부활한다고 믿고 있지요.

    자 자~~ 허무감에 빠져있으면 관중들 보기에 안쓰럽거던요.
    상실감을 다른 일로 땜빵하면 어떨까요?

    첫째는 잔차질을 열심히 하고.. ^-----------^

    둘째는...

    수백만을 죽인 히틀러나 스탈린에 비하면 강순호야 생계형 살인 아니겠어요?
    조기숙이란 위대한 교수님도 놈현 일가의 축재가 생계형 범죄라고 했으니..
    먹고 살려고 강순호도 살인마가 됬는데 생계형 살인자라고 못할 이유가 없지요.
    빵에 갇혀서 자기 아들 걱정한거 보세요. 생계형 살인이 아니라고 못하죠?^^
    히틀러나 스탈린에 비하면 강호순 정도의 생계형 살인마야 깜냥이 안될겁니다.

    노일병 구하기 작전에 강순호 구명 운동을 낑겨 넣으면 그 공정함에 국민들이 열렬한 지지를 보낼 것이고..노일병의 생계형 삥바리는 강순호 구명 운동에 밀려 개끗발 흐지부지 될겁니다. 현 정권이 아무리 들치고 쑤셔도 국민이 지지하면 이길 수가 없거던요. ㅎㅎㅎ

    상실감에 빠진 분들은 건강도 챙겨야 합니다.
    주군을 모실 국립호텔에 면회도 가실려면 힘이 있어야 하거던요.
    열받는 다고 구역질을 한다거나... 뒤로 자빠지면 안되요.
    뇌진탕 걸려 가는 수가 있어요.

    생계형 범죄는 범죄가 안되는 그 날이 올때까지 파이팅 합시다.
    대한민국 서민이면 누구나 일억짜리 시계를 차는 그날까지..ㅋㅋ
  • 이런 쯧쯧
    노무현 좀 씹어보면 현 정권의 실벙과 비리가 감추어 진다더냐?
    이명박의 아들, 사위는 무슨 짓을 해도 무혐의 처분 나더라.
    이명박 처형이 돈 받아 먹고 구곳되는데 이명박은 모른다더라.

    머리에 뇌가 있으면 생각을 해야지
  • 규아상 님이 핵심?을 찔렀군요,,,,,,,,,,,,,,,,,,,,,

    2mb~~~~~~~~ 임기 끝나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봐두겠음~~~~~~~~~~~
  • 노무현 부패는 끝까지 추적 해서 벌줄건 벌을 줘야 합니다.

    지금 당연히 이명박정권이 편파수사 하는것..... 저도 편파수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명박이 더큰 죄가 있는데 왜 노무현만 괴롭히나? 이런 논리는 맞지 않습니다.

    그럼 이정권이 끝나고도 이명박 처벌 못합니다.

    지금 무혐의 처리되는 이명박 측근들 과연 정권이 끝나고 무사할까요?

    같은 한나라가 집권해도 처벌합니다. 노태우가 전두환을 잡았고

    노무현은 김대중의 측근들을 잡았죠..

    이명박을 처벌 하기 위해서라도 노무현을 더 철저히 벌해야 합니다.



  • karis글쓴이
    2009.4.25 14:17 댓글추천 0비추천 0
    놈현의 잘못을 지적하면 광기에 휩쌓이는 광신도들의 울부 짖는 곡소리가 진동을 하네.
    노통의 범죄와 엠비와 뭔 관계가 있다고 물귀신 작전을 펴는지 모르겠지만...
    셍계형 살인마 강순호 구명운동과 노일병 구하기를 같이 병행하면 국민의 지지를 받는 다는데도 뭔 말이 이리 많은지 모르겠네. 여기서 승냥이 울음소리 내지 말고 밥 꼭꼭 챙겨먹고 국립호텔에 계실 주군 알현 준비나 하는게 우선인거야.

    이명박을 철저하게 처벌하기 위해 노무현을 일벌백계로 다스리자는데 티껍다고 울면 안되는 거야.
    우는 아이에겐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안준다는데 말여~~
    놈현 광신도와 기독교 광신도의 차이점을 난 모르거써...

    자자~열받는다고 뒤로 자빠지지마.
    뇌진탕 걸려 뒈지는 경우도 봤거던,
    그냥 손톱이나 물어 뜯으며 주군의 안위를 걱정하는게 광신도의 도리에 맞는 길이다.

  • 말하는 꼴이 웃끼는 거야.

    입에서 걸래냄세가 진동하네.

    전에는 그럼 엠비 뻘짓은 노통과 무슨 관계라고 끌고 들어갔지?~~~~~~~~~ ㅉㅉㅉ
  • karis님 아이디 주인이 바뀌었던지, 아니면 지금까지 본래의 정체를 숨기고 계셨던지인가 보군요. 분명 노무현 전대통령을 한 때 지지했다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모든 문장들이 "모" 집단들이 외쳐대는 구호들과 닮아있군요. 노무현 전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잘못은 잘못인 것 맞죠. 그런데 님의 글은 잘못의 지적을 이미 넘어서 님의 생각에 반하는 이들에 대한 인격적인 모독까지도 아주 쉽게 써 내려가고 있죠. 그걸 문제삼는 겁니다. 문장을 수식하실 능력이 충분하신 분이니 본의도 그대로 전달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 던칸이라는 닉네임 쓰던 사람이 카리스라는 닉네임을 도용한 거 아닌가요?
    후지 사건 때 보여주던 카리스님의 모습이 아닌 거 같습니다. 이뭐병!
  • karis글쓴이
    2009.4.25 17: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나 나같이 엠비를 싫어하는 사람한테 뭔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엠비를 따르는 궁물족, 빨대족과 치열하게 싸운 사람이란 걸 밝히고요..

    첨으로 돌아가 노통을 옹호하는 논리 그대로 다른 대통에게 적용하면 똑 같은 결론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생계형이고 뭐니까... 강순호도 생계형 살인마니까 구명운동을 벌이는게 더 설득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이비 종교 집단서 자기 교주가 빵에 가도 신으로 여기는 모습과 국가적인 범죄자를 변호하는 둘 사이에 뭔 차이가 있으며, 기독교 삘짓과 어떤 차이점이 있냐는 겁니다. 노통 옹호 논리가 이런 위험이 있다는 얘기고...어떤 논리를 같다 붙여도, 조중둥 조중동 주문을 외도 삥 뜯은 사실을 덮을 수가 없습니다.

    봐주고 싶겠지요. 노통은 봐주고 엠비는 안되다는게 솔직한 심정이겠지요.ㅎㅎ
    그러나 이러면 안된다는게 국민정서이고 상식이란 겁니다. 빠돌이 문화서 벗어나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선의 판단을 해보길 바랍니다.

  • 수사중이니.....지켜보면 결과가 나오겠죠
    미리 설래발칠 필요는 없겠죠
  • 글 재미있게 잘쓰시내요 잘읽었습니다
  • 상대가 전직이든 현직이든 우리의 국가원수입니다. 표현들이 심하십니다.
    바른말 자신의 소신대로 글을 적어 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
    최소한 예의는 있어야죠?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의 자손들이 아니신지요.
    슬프고, 우울한 시국임은 분명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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