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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難讀症], 혹은 문맹[文盲]

목수2009.04.27 17:36조회 수 1116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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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듣고 말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문자를 판독하는 데에 이상이 있는 증세

문맹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장을 읽거나 쓰지 못하는 상태.


아래 제가 쓴 글에
어떤분이
댓글을 달아 놓으셨던데
그 글이
제게는 이렇게 읽힙니다

나는 돌을 던지는게
취미 생활이다

그 돌을 던진게
너를 괴롭히려고 했던건 아니라고
이해해 줬으면 한다

그리고
나는 앞으로도 돌을 던지는 취미 생활을 계속 즐길 것이다

제가 문맹일까요?
아니면 심각한 난독증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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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자전거 지원을 한다고 하던데.. (by sura) 절묘하군요. (by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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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저도 그렇게 읽었는데요 -0-;;

    저도 난독증 인가요? 그럼?
  • 무협지를 읽다 보면, '어리석은 자는 관짝을 봐야 눈물을 흘린다'는 멋진 말이 있죠.

    취미로 돌 던지는 사람에게 들려 주고 싶네요.

    그 돌이 부메랑이 되는 수가 있다고......
  • 취미로 하는 짓거리가 많아서
    여기저기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치와 종교에 관한 한,
    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지 않으려 노력을 하고 있지요.
    왜냐하면, 온라인상에서 글로서는 절대 해결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목수님의 아픈 가정사를 읽고
    작금의 사태가 좋게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여전히 소귀에 경읽기 같은 모양이 되어 버렸네요.
    무책임한 소리이겠지만
    상대가 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반응하는지 모르겠으나,
    목수님께서 그냥 접으시는게 어떨까요?
    상대는 눈에 보이지 않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상처는 깊어만 지는 법이니까요.
    나중에 서울에 들르면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하겠습니다.

  • 송현님 잘 지내시죠?^^
  •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 목수님, 참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인을 제공해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아 스산한 맘입니다.
    목수님의 글을 보면서 아픈 상처를 가지고 살아오신걸 알게되었습니다. 마땅히 드릴 말씀이 없어 겨우 한다는 글이 송현님의 댓글에 동조하는 의미로 송현님의 댓글에 인사를 남겼습니다..

    살아온 과정서 새겨진 생채기가 쉬 없어지진 않겠지만 세월이 지나면 아물거라는 성의없는 위로의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tom123님도 신념과 사실에 입각해 글을 올렸겠지만 키노님이나 목수님의 말씀이 타당하다고 보여집니다. 글을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정치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만나 잔차질을 하는게 이곳에서는 더 중요하거던요. 어느 정권이나 개인의 굴곡진 상처는 늘 발생하게 되있습니다. 그 정권이 나쁘다 좋다의 문제가 아니라 깊은 상처를 입은 분의 부탁이면 들어 주는게 예의라고 봅니다.
    글을 내려 주시길 바랍니다.


  • 정권 바뀌기 전에는 타이어관련 글 외 1개의 글 정도 올리던 사람이 정권 바뀌니 태평성대가 갑자기 온갖 부조리의 온상이 된양 시종 정권비판적인 글로 자.게 물 흐리던 사람은 특히 s5454sl님의 댓글을 명심해야 할 듯...
  • 결자해지...
    세월을 안고 산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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