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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왕이 아닌 세상이 되었으면....

쏜다2009.04.28 03:56조회 수 936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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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제가 제일 듣기 싫어 하는 말이 손님이 왕이다 입니다.

얼마전 회사 콜센터 직원들의 하소연을 기사에서 봤습니다. 고객이 욕을 하던 뭘하든 절대

대꾸하거나 먼저 전화를 끊을수 없다는... 그래서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직원들이 많고 심지

어 어떤 직원들은 똑같이 다른 회사콜센터나 백화점에서 심하게 욕하고 심하게 대하면서 푼

다고 하더군요.



판매자도 인간인데 모든 사람에게 아주 친절하게 대할 수는 없을 겁니다.  직업적으로 친절

해야 한다는 것은 어찌됐건 스트레스 이니까요.

가끔 아주 친절하던 직원이 순식간에 싸늘하게 돌변하는 걸 볼때면 이사람도 감정노동이 너

무 심하구나. 스트레스가 심하구나 느낍니다.

극도의 친절과 불친절은 동전의 양면같아요

그래서 저는 과하게 친절하다 싶은 분은 참 불편합니다.

판매자던  고객이던      갑이던  을이던    인간으로 자존감을 가지고 서로 존중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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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좋은 말씀입니다. 동감!
  • 저도 어디 백화점같은데 가면 요즘 어떤 물건이 있나 하고 구경 하고 싶은데 ..옆에서 물건을 안사고는 미안해서 못갈정도로 친철하게 요것 저것 설명해주는 판매원을 보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도망나오지요..

  • 손님이 왕이라는건 돈 쥔 놈이 왕이라는 소리랑 같은거지요. 돈이면 뭐든지 된다는 논리라서 저도 싫어합니다. 손님도 지킬걸 지켜야 왕이 되는거지요.
  • 그반대인경우 아직 많이 존재하는데요...

    묻고 싶습니다. 그반대인 경우는 유쾌하셨는지...
  • 무개념 주인장도 아직 많습니당,,,,,,,,,, -0-;;
  • 용산에서는 손님한테 힘들게 요것저것 물어봐놓고 물건안산다고 욕하는데요뭐
    유명하잔아요 " 손님 맞을래요? 유명한 대사..
  • 저도 동감합니다.
    "손님이 왕이 아닌 사회"가 정말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 공감합니다.그리고 이글의 요지를 잘 알고 답변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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