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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차라서 그런지 연비 참 안나오네요...

인자요산2009.05.03 20:31조회 수 1208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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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식 티코가 있는데요...

연비가 너무 안나오네요...

공인연비는 24.1 km / L 로 알고 있고...

90년대 후반에 끌고 다닐때 기억으로는 분명 20km/L 정도의 연비가 나왔었는데...

지금은 10km/L 정도만 나옵니다..

물론 100% 시내주행만 하는 마눌님 차긴 합니다...


이에 반해 장거리를 주로 운행하는 제 01년식 카니발은 아직도 12km / L  이상의 연비가 나옵니다... (공인연비가 아마 13.6km/L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vs 시내주행 의 문젠지... 연식의 문젠지... 참 아리송하네요..

연비 얼마나 나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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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주행습관의 문제는 혹시...?
    98년 마티즈 1

    제 여친이 출퇴근시 사용하는데...
    15키로는 나오는데요.
  • 카니발 연비 엄청 좋죠....만땅 넣고 서울-목포 왕복 해본적도 있습니다..
  • 짧은 시내 주행을 자주 하는 차들은 년식이나 차종에 관계없이 연비가 안좋은듯 합니다..
  • 97년식 수동 티코 한 대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 시내 주행은 17킬로미터 정도는 타는 거 같습니다.
    시외로는 안 나가지만 가다 서다 별로 없이
    주욱 달리면 대략 리터당 20킬로미터는 갑니다.
    그래서 저는 이 티코를 폐차할 때까지 탈 겁니다.^^
    여담으로 이전에 유럽에서 푸조 2000씨씨급 디젤 차량을 몰아 본 적이 있는데
    리터당 30킬로미터 가까운 연비에 정말 놀랐었습니다.
    물론 디젤 특유의 낄낄거리는 소리야 어쩔 수 없었지만요.
  • 제 차는 100km/3cc+커피 한 잔입니다.

    *3cc - 체인윤활유.



    일전에 유가가 폭등했을 때

    "이거 기름값이 너무 올라 큰일이네"

    "엥? 차가 없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없긴 왜 없어. 하루에 재봉틀기름 대여섯 방울은 족히 쓰는데
    요즘 기름값이 너무 올라 그것도 적잖게 부담이 돼."

    "끙~ 많이 부담되시겠네요."



    하며 너스레를 떨었지요.켈켈
  • 무거운 차체에 배기량은 딸리는 SUV를 타고 있습니다.
    최악이지요. ㅎㅎ
  • 티코는 3기통이라서 좀 나은 편인데도 그렇군요.

    엔진오일, 점화플러그, 에어필터 교환을 늦게 하면 연비가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 들은 얘기지만 아토즈는 엘란트라(? 아반떼인가?)보다 연비다 더 않좋다는~~
  • 오늘 어언 4년여만에 수리산엘 갔었는데....
    자동차만 연비가 중요한게 아니더라는......ㅡ,.ㅡ;;;;;
  • 저도 98년 마티즈 1(오토) 이 있는데 100%시내주행 8.93밖에 안나옵니다..
    주로 언덕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아무튼 연비 엄청안나오더라고요.
    쭉 뚤린 외곽순환 도로만 탈때는 15km/L 정도 나오는거 같습니다.
  • 맞습니다. 떵차는 관리 중요합니다.
    저 티코는 97년부터 차계부를 써서
    필요한 것 꼬박 꼬박 교환하고 손봤습니다.
  • 예전에 타던 티코가 19km정도 나왔었습니다.
    엔진이 마모된걸지도 모르겠네요.
    점검및 수리가 필요하거 같은데 차값의 몇배 나오겠네요..
    토요일에 저희 15년된 세피아 브레이크 피스톤이랑 등속조인트 가는데
    차값 절반 나왔습니다 ㅜㅜ
  • 인자요산글쓴이
    2009.5.4 13: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역시 운전자(?)에게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ㅋㅋㅋ

    이젠 퍼지면 폐차지요머...

    제가 학부시절 막노동으로 모은돈으로 산 차라 아직도 애착이 가긴합니다...

    마눌님은.... 모든 승용차 중에 티코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이 강해지고 있습니다...ㅎㅎ
  • "제 차는 100km/3cc+커피 한 잔입니다."

    이 한마디에 오랜 경험과 연륜(年輪)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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