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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묘한 인연입니다.

신바람2009.05.09 22:09조회 수 969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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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등포역에 나갈 일이 있었습니다. 큰 애가 지방에 다녀오는데 짐이 있다고 해서 마중을 나갔던 길입니다.
역에 도착해서 입장권을 끊고 개찰구로 나가려고 하는데 어떤 사람이 자전거를  가지고 개찰을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거의 본능적으로(ㅎㅎ) 가까이 가서 봤더니 스페셜이었습니다. 나도 스페셜을 타고 있는지라 무심코 고개를 들어 주인을 보았더니 어디서 많이 낯익은 얼굴이었습니다. 그 분은 이전에 왈바 랠리 때 봤던 분이었습니다. 천안에 사시는 sinawia라는 분인데 제 1회 때 새벽 2시 정도까지 함께 헤맸던 기억이 있고 2회 왈바 때도 두위봉 갈 때 함께 달렸던 인연이 있어서 안면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힘든 고생을 함께 해서 그런지 더욱 잊혀지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자전거를 구입해서 내려가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세상 좁습니다. 참으로 묘한 것이 인연입니다. 언제 어디서 만날지 모릅니다. 우리 회원님들 모두 좋은 인연 쌓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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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신바람님 안녕하세요
    작년 왈바랠리때 함께했던 헤르메습니다
    천안분들이라면 저도 두세분이 생각나네요
    무적의 체력을 자랑하던 분들...
    그나저나 이번년도 랠리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어떤 코스가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 신바람글쓴이
    2009.5.9 23:21 댓글추천 0비추천 0
    헤르메스님 반갑습니다.
    즐겁게 타시고 체력 충전하시어 올해 또 봅시다.
    근데 2번 출전 경험으로 보아 올해는 겁부터 납니다. 그 미지의 코스라는 데가 사람 잡는 곳이라서
    늘 안라하세요
  • 신바람님 잘 들어가셨지요?지금 타고있는 넘이 도장이 벗겨지고 부품들도 노후된것 같아서 아예 새걸루 장만해서 내려오던 길이었습니다. 생각지 않은 장소에서 만나게 되니 훨씬 반갑네요...올 랠리때 다시 만나요...
  • 함께 고생하신 분이라서 더욱 기억에 남으시는듯 하네요
    좋은 인연은...계속 되시기를 *^^*
    나쁜 인연은 없으시기를~~~~~~~~~~~
  • 무척 반가우셨겠군요. 세상은 넓고도 좁습니다.
  • 진짜 반가우셨겠어요 ㅎㅎ
    넓고도 좁은거 맞습니다 그래서 죄짓고 살면 안되지요 ㅎㅎ
  • 신바람글쓴이
    2009.5.11 09:33 댓글추천 0비추천 0
    좋은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우연히라도 뵙게 되면 쇠주 한 잔 대접하겠습니다. 이것도 좋은 인연이겠지요?
    sinawia님 새 애마 길 잘들여서 오래도록 즐라하십시오. 그리고 랠리 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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