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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리 과에서 막내랍니다.^^

십자수2009.05.11 11:10조회 수 893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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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얘기냐 하면
우리 과엔 학교(대학) 동문이 15명이 있답니다.
그 중 종양학팀에 1명, 핵의학팀에 4명
나머지는 영상의학팀에 10명이네요.

근데 얼마 전 제 동기 넘이 한마디 합니다.
“야 상용아 니가 우리 과 막내다”

무슨 얘기냐고 물었더니
동문 중에서 다른 과(종양학, 핵의학) 말고 영상에서만 따지면 그렇다나?

아주 오래 전 제가 올린 글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만 엉망으로 얽힌 개족보같은 입사순서와 나이순서와 대학학번 순서가 뒤죽박죽인.

저보다 두 달 늦게(91년 11월) 입사한 동문이 있어서 따지자면 제가 막내는 아닙니다.
그 동문은 나이는 저보다 한 살 적지만 학번은 저보다 1년 빠른 선배라지요.

그렇게 따지니 제가 막내인거라는...

휴우... 정말 징허게도 18년동안 제 아래로 동문이 들어오지 않은 거라는 말도 안 되는...

아 물론 서두에 언급한 종양학과와 핵의학팀은 다 저보다 입사가 늦고 후배들이지만(그 중에 한 사람은 역시나 입사는 2년 정도 늦지만 1년 선배라는 역시나 개족보의)

아무튼 영상의학팀에서는 제가 막내인 상태라는...

아주 오래 전 나이 어린(군대 안 가서 일찍 입사한-91년 11월) 친구가 있긴 했지만 암웨이한다며 뛰쳐나가더니 지금은 안산의 모 병원에 있다는(바보..)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다가
이번에 신입으로 막대한 경쟁률을 뚫고 갓 입사한 20명 중에 후배가 하나 들어왔습니다.
가스나인데 학점이 4.5만점에 4.5래나? 학교 전체 수석졸업 했다더군요.삐쩍 말라가지고 예쁘기는 합니다. 얼마나 말랐냐면 48은 분명히 안 나갈듯...

갑자기 이런 얘기를 쓰는 이유요?  아무 이유 없습니다.

소금 칠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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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내일 동문 끼리만의 회식이 있다고 해서리...

참... 전 병원에서 뭐 동문 끼리만의 회식 자리엔 참석을 하지만
학연 따지는 거 정말 화납니다.

따구들은 그래서 지들(타 학교) 동문끼리의 회식이나 모임이 있으면 제게는 서슴없이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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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 지연 없는 밝은 직장을 만들.....3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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