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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 유모차?

olive2009.05.14 07:57조회 수 1102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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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Taga라는 곳에서 자전거와 유모차를 결합한 형태의 운송수단을 내놨다고 하네요.

알루미늄 프레임에 접이식이고 가격은 1, 695파운드라고 합니다.

한화로 3백만원정도에요.

고수님들 보시기에 어떠세요?

실용적이고 안전한 제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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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olive글쓴이
    2009.5.14 07:5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이좌석이 앞쪽이라 사고시에.... 으.... 생각만해도 너무 무섭고요,
    짧은 제 소견으론 앞바퀴가 두개면 스티어링이 쉽지 않을 듯 한데....
  • 도로 상태가 양호한 곳에서 안전하게 슬슬 다니는 용도로 적당하지 않을까요? ^^
    핸들 모양새가 특이하네요.
  • 만약, 우리나라에 수입이 된다면?
    얼마나 팔릴까요?
    (잠시 곰곰히 생각에 빠져봅니다...)

  • 참신한 Idea 네요 ^^

    하지만 피보호자 위치는 최소한 운전자 옆이나 후방입니다 ...

    아가태우고 달릴일은 없겠지만서도
    거의 아크로바트 수준 ...

    유럽의 한가한 시골마을을 연상합니다만,
    지난번 헝가리갔을때 보니 우리나라보다 더합니다 ~
    편도 1~2차선 간선 도로 110Km 보통이더군요 ㅎㅎ

    짐은 차도많아졌고 단속도 생겼지만,
    예전 속초갈때 44번 국도 90으로 쏘고다니던 기억이 ...

    좋은 하루 되세요 ^^
  • 올리브님께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근데 이런 자전거는 우리나라에서도 개발이 되어 시판이 되고 있습니다. 한강에도 가끔씩 출몰합니다. 얼마전에 뉴스에도 나왔구요.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그림처럼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생긴것만 비슷함..
  • 참 제 생각엔요. 앞에 아기를 앉히는 것은 장단점이 있다 생각합니다. 오랜동안 애기의자를 자전거 앞에 달아서 태워본 경험으로... 장점은 애기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있다는 거고 단점은 애기가 바람막이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자주 감기에 걸리곤 하죠. 또 아이가 빨리 자라면 좀 비좁아서 갑갑해 하고, 나중엔 안전띠를 안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일반 두발 자전거 앞에 다는 애기의자도 더 위험하다거나 하진 않다고 보구요. 세발자전거는 물론 더 안정성이 있겠지만 그만큼 페달링이 힘들거라 생각을 합니다. 아주 설렁설렁 다녀야만 하죠. 그러나 위의 고급형 유모차 자전거는 아기가 잠을 자면 의자각도를 눕힐수 있게 해 놓은 것 같아 그런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싶고, 저기에 일반 유모차처럼 앞에 비닐차단막을 칠 수 있게 해놓으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심리적으로 아기가 부모의 얼굴을 인지할수 있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예 바라볼수 있으면 제일 좋구요. 시시각각으로, 부모의 목소리를 바로 들을수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높게 주고 싶구요, 아기를 태우고 레이싱할 일은 없을테니, 안전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 싶습니다. 자전거가 생활화 되고, 성숙된 나라라면, 정말 좋은 제품인듯 싶습니다. 반대로,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몇몇 소수층의 생활패턴에 어울릴듯 합니다. 자전거를 길가로 밀어붙히고, 빵빵거리는 차량들이 아직 존재하는 동안엔 부정적인 의견이 많을것 같은 제품입니다. 저런 제품을 만들어내고, 소화할수 있는 네덜란드라는 국가의 자전거에 대한 문화가 조금 부러워질 따름입니다.
  • 아이는 없지만 조카들보면 앞에서 앉아 보고 가는걸 좋아합니다.
    마트의 카트의 경우 카트를 미는 방향쪽으로 아이를 앉게 되는데 ...... 아이들의 경우 상당히 싫어 하더군요(뭐든지 보고 싶어합니다) 그런 측면으로 볼때 나쁘다고 단정짖기는 힘들것 같아요
  • 잘 만들었네요.
    애 하나 낳으면 하나 사고 싶...(응?)

    =3=33=3333
  • 점심도 잘 먹었구요..

    청죽님께서 잼있는 얘기(?)를 하시니..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네요...

    (요즘 대한민국이 출산율이 저조하다던데..
    빨리 행동으로 옮기심이 어떨는지요??...)

  • 靑竹님이 하시면 나도?? ㅎㅎㅎ

    공원용이군요.
  • olive글쓴이
    2009.5.14 14:28 댓글추천 0비추천 0
    맞아요, 블루버드님 말씀처럼, 네덜란드 사는 제 친구가 네덜란드 자전거문화는 한국에 비하면 정말 좋다고 하더라고요.
    제 생각엔 어차피 트라이시클로 만들 것이었으면 앞바퀴 하나에 뒷바퀴 둘로 해서 아이들이 뒤에 가서 앉는 식으로 만드는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었어요.
    구름선비님 말씀처럼 저 제품은 완전 공원용으로나 쓰일까.... 좀 덜 실용적일 것 같죠?
  • 네덜란드 아줌마들은 애들 앞뒤로 태우고 장보로 다니는게 기본이더군요. 자전거 무지 잘타고 수신호도 칼같이 하고...아무튼 자전거 문화는 세계 최고 입니다. 그런곳이니 저런 제품도 나왔겠지요...
  • 참... 우리나라에 있다니까요... 저런 제품을 고안해 내는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런 제품을 잘 이용하게 만드는 일이 어려운 것이죠..
    http://troikar.cafe24.com/front/php/category.php?cate_no=4
  • 국산 가격 내렸나보네요.

    예전에 80단위였눈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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