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후 새벽 3시....

제가 또다시 속초를 향해 떠납니다.

요새  심장이 쿵쾅거리며 두근거리는 이때 다시금 속초 미시령 도전합니다. 이번에도 성공하길 바라며 묵묵히 페달질을 시작하려 합니다.

아직 많은 분들의 체력을 쫓아 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다가다가다가다가다 보면 미시령 정상일것입니다. 부족한 체력을 더 일찍 출발하여 더 오랜 시간 동안 가려 합니다.

코스는 역시나  성산대교-천호대교-미사리경기장-팔당-양평-홍천-인제-미시령-속초  이렇게 가려 합니다. 아직 왕복 체력은 안되기에 가는것만 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것은 고속버스를 이용합니다.

당일치기 속초 라이딩.... 아응~~~!!! 좋습니다. 말만 들어도 좋습니다.

장거리 라이딩을 떠난 생각에 철없이 가슴이 또 뜁니다...

돌아오는 주말 즐거운 시간 되세요. ^^

P.S  원래는 토요일 새벽 출발이었으나 토욜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들어서 하루 떙겨 금욜 새벽에 출발합니다.

혹시나 저처럼 금욜 새벽에 출발하시고 저멀리 까만 반바지에 까만 긴팔에 버프를 얼굴에 두르고 헬멧에 KHS Alite 300을 타고 낑낑 거리며 가는 절 보실지도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