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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 계약무효선언

靑竹2009.05.15 18:08조회 수 725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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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학교에 가면
가장 많이 불렀던 노래 중의 하나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인데요.

왜 이렇게 남북관계가 경색되는지 답답하네요.
철도가 개통되고 개성공단이 들어서면서
강력한 통일조국을 너무 빨리 그렸던 걸까요?

예전엔 이데올로기의 최전선이었고
지금은 미.중의 패권다툼의 최전선같은
대한민국이 빨리 통일이 돼야 할 텐데요.

자유를 극도로 제한하는 김일성 왕조도 그렇고
닮아가는 대한민국의 요즘도 못마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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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현대 사회는 이데올로기보다 이권이 우선입니다 ...
    매에 장사없다 ㅋㅋ
    중국, 러시아 ....

    한때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막가파 외교가
    우리의 석학 외교보다 통하는 것을 보고 광분한적도 있지만 ...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조용히 겁주는 흉내만 내고서,
    바로 꼬리 내려야하는 김 정일 정권이 안쓰럽기도하군요 ...

    독일의 경험으로, 막상 통일이 된다해도 그 Panic을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

    어려운 문제입니다 ...

    미천한 경험상,

    자기 이익에 재고 무기 왕창 방출하고 살짝 빠지는 미국은 무지 현실적이라 얄밉다 ~
    패전국으로서 완전 겁탈 당하고서도 거기에 또 알랑대는 일본은 벨도 없다 ~
    우리는 ... . . .

    보슬비 내리는 저녁입니다 ^^
  • 오늘 뉴스를 보면서.........

    예전 막가파가 떠오르더군요
  • 저는 치킨 게임이 떠오르더군요..
    막가파 둘의 치킨 게임..
  • 우리 세대안에 북한이 붕괴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후계자 문제, 탈북 러시 등등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지요.
    북한은 거대한 역사의 흐름에서 보면 과도기적 일탈 정권일 뿐입니다.

    견훤의 후백제가 자식들과의 불화로 40여년만에 붕괴되었고
    유비의 촉나라 역시 40여년 버틴 것을 생각해 보면
    60여년의 북한 정권은 그나마 오래 버티고 있는 셈이지요.

    그나마 남북한이 노력하여 동질화 과정이라도 거친다면 모를까.
    한반도 정세가 암울하기만 합니다.

  • 독일과 다르게,
    주변 강대국들이 통일을 원하지 않는게 영향이 많은 것 같습니다.
  • 독일이 통일 될 당시에도 일부 강대국들 간에선 반대가 심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헬무트 콜 독일 총리가 그랬다지요.

    "우리가 통일하는데 반대하는 넘 누구니? 그럼 우리 통일 안 할테니깐 내가 꿔준 돈 지금 당장 다 값아~~~!"

    그랬더니 모두 꼬랑지 내렸다고...

    통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엔 찬성하지만 작금의(오재 전부터) 우리 남한을 교묘히 이용해서 미국과 어찌 해보려는 북한의 술수는 얄밉습니다.

    근데 북한의 그런 전술에 꼼짝도 못하는 미국 보면 그럴 땐 고소하기도 하고.

    맨날 "너 자꾸 까불면 싸대기 때려준다?" 해놓고는 군밤 한 대 못때리는...
  • 이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쥐바기 정권을 호구로 보는 거죠.

    국제 사회에서 이런 억지(개인간에도 통하지 않을)를 부리는데도
    마땅한 제재나 대응 수단이 없다는 게 한심합니다.
  • 뭐 예견된 것이였다고 청와대에서 그러지 않았나요. 이전정부와의 협의는 싸그리 무시했으니 북한이 협약 무시한다고 뭐라고 할 말도 없겠죠. 이런건 바보가 아닌이상 미리 예상은 했겠죠.
    뭐 예견은 해도 대책은 없다!! 라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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