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적으로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겨우 걸어다닐때부터 어머니, 아버지, 형님, 누님께 이것 저것 물어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니까요.
그중에서 둘째 누님이 가장 친절하게 답해 주셨지요.
가령,
새는 어떻게 날아다니는가
물은 왜 색깔이 없을까
50살이 넘은 이웃 집 아저씨가 막둥이였다는 것이 사실인가
(제가 막둥이여서 으례 막둥이는 꼬마일거라는 생각에...)
객주 작가 김주영의 말처럼
제 고향도 '앞뒷산에 기다란 장대를 걸칠수 있을 정도'로 산골이었고
저 산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툇마루에 앉아 상념에 빠지곤 했지요.
어른이 되면 넓은 세상에서 살겠노라고 다짐 다짐을 하곤 했습니다.
중학교까지 고향에서 다니고는 그 이후로 엄청 이사를 다녔습니다.
덕택에 올 고 1 막내 아들은 지금까지 9군데 학교를 다녔군요.
얼마전 주민등본을 떼어보니 이주 기록이 30회를 넘구요.
이중 해외생활이 2회에 5년....
가정을 꾸리고 가장 오래 산 곳이 6년
짧게는 6개월이더군요.
재작년 아이들 장가갈때까지 살거라고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하였건만
1년 반만에 이사
이러저러 사정이 생겨 새로 이사한 집에서 3개월 살았는데
또 이사해야 할 일이 생겼네요
이번엔 아시아 오지랍니다.
이제 지천명도 넘겼는데
방랑의 삶은 언제까지 계속될지 제 자신도 궁금합니다.
마누라가 시집올때 가져온 은행나무 달가락장과도 이젠 이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누라가 언제부터 버리자고 한 것을 이것만은 안된다며 지켜 냈는데....
횡성, 양평, 양수리, 구례, 강진, 제주, 필리핀, 태국, 중국, 중앙아시아,,,,
이런 곳들이 제가 은퇴하여 유유자적하며 살거라고 찍어둔 곳입니다.
죽기전까지 100개 국가을 여행하겠다는 꿈은 어쩌면 이루어 질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불혹을 훨씬 넘어 자전거를 좋아하게 된 것도
그놈을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재미였죠.
새로 이사가는 곳은 자전거 타는 환경이 좋지 않아
너무 섭섭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자전거는 탈거 같습니다.
실내에서 롤러를 타는 한이 있더라도 ㅋㅋ
겨우 걸어다닐때부터 어머니, 아버지, 형님, 누님께 이것 저것 물어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니까요.
그중에서 둘째 누님이 가장 친절하게 답해 주셨지요.
가령,
새는 어떻게 날아다니는가
물은 왜 색깔이 없을까
50살이 넘은 이웃 집 아저씨가 막둥이였다는 것이 사실인가
(제가 막둥이여서 으례 막둥이는 꼬마일거라는 생각에...)
객주 작가 김주영의 말처럼
제 고향도 '앞뒷산에 기다란 장대를 걸칠수 있을 정도'로 산골이었고
저 산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툇마루에 앉아 상념에 빠지곤 했지요.
어른이 되면 넓은 세상에서 살겠노라고 다짐 다짐을 하곤 했습니다.
중학교까지 고향에서 다니고는 그 이후로 엄청 이사를 다녔습니다.
덕택에 올 고 1 막내 아들은 지금까지 9군데 학교를 다녔군요.
얼마전 주민등본을 떼어보니 이주 기록이 30회를 넘구요.
이중 해외생활이 2회에 5년....
가정을 꾸리고 가장 오래 산 곳이 6년
짧게는 6개월이더군요.
재작년 아이들 장가갈때까지 살거라고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하였건만
1년 반만에 이사
이러저러 사정이 생겨 새로 이사한 집에서 3개월 살았는데
또 이사해야 할 일이 생겼네요
이번엔 아시아 오지랍니다.
이제 지천명도 넘겼는데
방랑의 삶은 언제까지 계속될지 제 자신도 궁금합니다.
마누라가 시집올때 가져온 은행나무 달가락장과도 이젠 이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누라가 언제부터 버리자고 한 것을 이것만은 안된다며 지켜 냈는데....
횡성, 양평, 양수리, 구례, 강진, 제주, 필리핀, 태국, 중국, 중앙아시아,,,,
이런 곳들이 제가 은퇴하여 유유자적하며 살거라고 찍어둔 곳입니다.
죽기전까지 100개 국가을 여행하겠다는 꿈은 어쩌면 이루어 질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불혹을 훨씬 넘어 자전거를 좋아하게 된 것도
그놈을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재미였죠.
새로 이사가는 곳은 자전거 타는 환경이 좋지 않아
너무 섭섭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자전거는 탈거 같습니다.
실내에서 롤러를 타는 한이 있더라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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