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비서관 1명과 등산을 하던 중 산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머리 부분을 크게 다쳐 인근 김해 세영병원으로 옮겨진 뒤 양산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실족한 것인지 자살을 기도한 것인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베드로는 예수를 세 번이나 부인했다가 나중에 피눈물을 흘리며 반성하지요.
인간은 누구나 다소간의 한계와 약점이 있는데, 그걸 반성하고 회개하는 인간 유형과
그걸 숨기며 자기 잘났다고 나대는 인간 유형으로 나뉘는 것 같아요.
저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참 좋아했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괴로워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조중동 부류의 조직과 인간을 참 싫어합니다. 자기 잘못을 숨기기위해 더 커다란
잘못을 저지르며 자랑하니까요.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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