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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가 정말 백성을 섬길까요?

靑竹2009.05.25 07:59조회 수 731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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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권력, 금권,종교, 언론권력 등등의 권력을 가진 인간들은
백성을 보며 민심은 천심이니 하며
주둥이로는 섬긴다거나 받든다고 하는데
세상 꼬라지 돌아가는 걸 보면 립서비스 같아요.

아마도 이 망할 권력자들의 내심은
자신들이 양들(백성)을 치는 목자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말씀의 비유로서의 목자가 아닌
현실적인 목자 같다는  게 무섭죠.

말 안 들으면 두들겨 패고
배고를 때면 마음대로 잡아먹기도 하는,
그런 존재가 백성 같아 서글프기도 하고
'양들의 침묵'이라는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기분처럼
섬뜩하기도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고 나니
그냥반은 적어도 그런 권력자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
요 이틀 내내 애석한 생각에 먹는 밥이 다 얹히네요.

노사모는 아니었지만
3당야합 반대를 홀로 분연히 외치던 모습에 반해
정말 꼭 투표하고 싶어서 찍었던 인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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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사회지도자라는 말, 저는 제일 싫어합니다.
    청죽님 말씀처럼, 사회지배자라고 해야 맞는 말이죠.
    정치하는 놈들이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말을 믿는 사람들은 제 정신이 아니죠.
    믿는 척하거나, 아님 바보거나 둘 중 하나일 겁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권력자/지배자들 에겐 백성들을 도구로 여길뿐일 겁니다.
  • 주인을 물려는 계는 된장을 발라야죠.
    올 초복은 7/14일이군요.


  • 정치인들이 말하는 국민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자기지지자 아니면.....자기 말, 잘듣는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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