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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망교회의 반응 (비통합니다.)

topgun-762009.05.25 08:28조회 수 1839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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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교회갔다가 어른들 하시는 말씀을 유심히 들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얘기..)

일단 자살을 했으니 지옥에 갔다는 반응..(기독교에선 자살=지옥)

뭔가 켕기는게 있으니 죽었겠지..

본인이 희생함으로 가족은 이제부터 잘먹고 잘살겠네..

당사자가 죽었으니 사건은 끝난건가...가족들 더 조사해 봐야 하는 거 아냐...



- 대충 요약하면 저렇게 말을 하고 있더군요...이게 소망교회의 모습니다.
저는 노무현을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존경할 부분도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무책임하게 자살을 하니까...너무 화가납니다. 그간 봐 온 노무현이라면 저는 최소한 변호사 출신인 그가 수많은 혐의에 대해 뭔가 멋있게 돌파하고 지혜롭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이렇게 극단적으로 죽어버리니 화가 나는 겁니다. 또...어떤 글에도 리플로 남겼지만...정말 개같은 전직 대통령들이 시퍼렇게 살아있는데...제일 젊은 분이 가족을 위해서도 독하게 살아야지...-


휴.........소망교회 출신의 정치가가 정권을 잡고 있고 그를 만든 교회에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그들이 변하기는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교인들 선동하는 대형교회(소망,광림)가 빨리 없어져야 하는데...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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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by 미소도령) 이제 다시 힘을 모읍시다 (by 천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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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topgun-76글쓴이
    2009.5.25 08:41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제 '삼일교회' 목사님은 사람들은 모두 죄인이라 죄가 있으면 앞으로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데 자살로 생을 마감해 정말 안타깝다는 설교를 했다더군요.
    하지만 어제 소망교회 설교에는 아무런 언급도 없더군요. 그저 마지막에 가족들 위해 기도한다는 말밖에는....
  • 수족 다 자르고 도망갈 구멍 하나 안내주고 개떼처럼 달려들어 만신창이로 물어 뜯었는데 멋지게 지혜롭게 돌파하기는 개뿔. 딴나라에서 살다 오셨나보죠?
  • topgun-76글쓴이
    2009.5.25 09:20 댓글추천 0비추천 0
    더 억울하고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살아있답니다.
  • ...죽어 버리니....
    전달하고자 하는 뜻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휘 선택에는 항상 신중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topgun-76글쓴이
    2009.5.25 09: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달하고자 하는 뜻은 잘 읽으면 파악이 될텐데...파악이 안된다면 할말이 없군요. 모든 사람이 내 맘에 다 들 순 없습니다. 그러는 나는 과연 항상 신중한가를 돌아보시길...
  • 소망교회, 이제 그만 다니세요. 욕하면서 닮아간답니다.
  • topgun-76글쓴이
    2009.5.25 09: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대통령선거할 때....교회내에서 '이명박'을 위한 기도회를 막다가 온라인에서 강퇴당한 사람입니다. 지금도 목사들에게 눈엣가시같은 존재입니다. 그래도 잘못된 건 바로 잡아야 하기에 포기하지 않는 겁니다. 내가 거기가 싫다고 맘에 안 드는 곳 다 안다니게 되면...어떻게 되겠습니까? 물론...닮아가지 않도록 정말 노력하고 있습니다. s5454s님 글 감사합니다.
  • 거참 희한하네...
    내 댕기는 곳에서는 이명박의 노의 정치세력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압박이 심했다.
    고인은 가셨지만 남은 분들의 절망이 지대하니 안녕을 위해서 기도해야겠다.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던데 말이죠.
    동네마다 교리가 다른건가요?
  • 종교의 의미는 사람이 완벽하지 않기에 신의 힘을 빌어 고통과 그 부족한 영혼을 위로함이라 생각 됩니다. 탑건님은 어떤 종교적 의미와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지요.
    그 교회의 모든분들이 다 그렇듯 말씀하시는 분위기 별로 좋지 않군요.
    그리고 제발 언어 순화가 필요합니다.
    귀하가 작성하신 아랫글을 보며 마음이 더욱 무거워 집니다.
    당신이 그렇게 쉽게 표현하는 분은 이미 이세상에 계시지 않습니다.
    더 욕되게 하지 마시고, 하느님과 예수님의 말씀 또한 욕되게 하지 마십시오.
    주의 이름으로 편하니 잠드시도록 기도합시다. 마음의 평안은 우리의 마음속의 이기적이란 악령을
    떨쳐낼때 평안이란 것이 오지 않을런지 조심스레 말씀 드립니다.
    저 역시도 누구를 죽도록 증오하고 미워한 적이 있어 후회가 될때가 많습니다.
    지금은 그냥 가신 분 편히 가시도록 마음으로 빌어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월 요일 아침 부터 못남놈의 넋두리니 너그러이 용서하세요.
  • 전여옥 홈페이지에 노무현 시신을 북한으로 보내야 한다고 글을 남겨서 잠깐 시끄러웠는데...
    구글링 결과 그 글 남긴 사람이 교회 목사였죠... 종로구 광화문 교회의 이원희목사...
    이러니까 다른 좋은 목사들도 욕먹는거죠... 극히 일부라고 항상 그러지만...
    이런 쓰레기 같은 종교인은 같은 종교인들이 몰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555073
  • 주님은 만인을 사랑하라 했는데 가난한 서민은 사랑하지 않는 것이 이 나라 권위 있는 몇분의 목사님의 생각인지.......목사님은 어린양을 구원하사 주님 앞으로 인도만 하면 됩니다. 정치적 종교인이 되어서는 않되겠죠? 종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인들도 각성 하시길.......
    정말 우울한 한주가 될것 같군요.
  • 종교만큼 개인적이어야 하는 것이 있을까요?
    종교인이라면 말보다는 끊임없는 기도로서 성찰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저는 어려서부터 다녔던 교회는 이탈했지만 예수님을 존경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흘러나오는 고뇌와 행적을 닮고 싶습니다..조금이라도..
    예수님의 말씀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요..
  •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분명 자살이 아니라 자결이라는 것 입니다.
    자살과 자결의 차이를 설명 하지는 않겠습니다.
  • 저희 교회 목사님도 상당히 우파시죠. 그래도 참고 참았는데. 어제는 글쓰신 것과 같은 모두 발언을 거의 5분을 하더군요. 못 참고 중간에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 한 마리 양을 버리고 도망갈 목사들 많군요.

    요즘의 개신교를 보면,
    종교집단이 아니라 이익단체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 어쩌다가 욕먹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는지......
    빛과 소금의 역활을 하라고 명령한거로 아는데.....

    가짜 양치기도 있기는 하죠
  • 예전에 제가 글로써 알던 님의 모습과는 조금...
    좀..난감 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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