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뉴스를 듣고 자꾸만 울컥 울꺽 눈물이 나서 자전거를 타고
산에 올랐습니다. 산에서 정말 땀인지 눈물인지 얼굴에 범벅이
되어라 죽어라고 돌아다녔습니다.
일요일날, 토요일 너무 무리해서 엉망인 컨디션에 산에는 갈 엄두도
못내고 TV도 차마 못보고 있다가, 가까운 분향소에 가서 분향하고,
끝내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아이를 안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너무 슬픕니다.
돌아가신 노무현대통령을 위해서도, 사랑하는 아이을 위해서도 지금의
대한민국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을 사랑하고 이 나라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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