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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도 다시...

알티비2009.05.28 00:10조회 수 75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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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이렇게.....



(위에 사진을 자세히 관찰해 주세요.
처음 저 나무를 스치면서 우연히 보았는데..
시선을 잡아 끄는 묘한 마력(마술의 힘 같은~)이 있었습니다..
제가 하트코스 돌면서 몇 번이나 찍어야지..
다짐했지만, 꽤 오랜 시간 못 찍고, 지나치다 저 번 주에
그나마 지나쳤다가 잔차를 돌려, 되돌아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위치는 과천 청사 가기 약 1Km전 쯤  양재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잘 보시면 나무는 쓰러져 있습니다.  그 끝으로 가지가
3줄이 나있구요.  가지 3줄 끝으로는 뿌리를 내리려하다가..
개울 물 높이가 일정치 않은 탓으로 멈춘 듯한 모습입니다.
만약 물 속에도 뿌리를 내렸다면, 뿌리가 2개가 될 뻔한 나무이지요..
약간 뿌리를 내리려 한 흔적이 보입니다..
(라이딩 멈추고 한참동안 관찰한 결과이지요....)
담배값보다 작은 600만화소 디카(모델명:카시오600s)로
멀리서 찍은 사진이라 선명하진 않은데요..
실제로 보면 대단한 생명력을 가진 나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정말이지 살려고 무지하게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식물로써 인간에게 보여주는 생명력에 대한 감동 그 자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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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쩝.. (by mk47pro) 쓰러졌습니다.. (by pr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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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문제는...

    뿌리를 뽑고 제초제까지 뿌려대는 발악을 해대고 있으니 그게 문제라고 봅니다
    물론 그런다고 뿌리가 뽑힐만큼 허약한 건 아니지만 다시 뿌리 내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 알티비글쓴이
    2009.5.28 01:59 댓글추천 0비추천 0
    기다림과 고통의 시간은 오래 걸리는 듯 하지만,
    막상 지금 이 시간에 과거를 돌이켜보면...
    너무나 빨리 지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때는 얼른 어른이 되고 싶어 했지만,
    지금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아이의 동심이 그리워지고...
    '그 때가 정말 좋았지..'
    회상하곤 하지요..

    비록, 시간은 오래 걸릴 지 언정 역사는 변하지 않습니다..

    세게 조이고 비튼 만큼 부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MTB에도 적용이 되지요..지 아무리 강한 티타늄도,
    카본도, 세게 조이면 부러집니다..ㅋㅋ)
  • 제가 만약 저 나무를 보고 뿌리에 알맞은 흙을 덮어주면 어떻게 될까요?
    나무는 열심히 자라나 우리가 호홉하는 산소를 더 많이 남겨주겠지요..
    물론 사는데 필요한 대사에서 우리가 이산화탄소를 내 놓듯 나무도 산소를 내 놓지요..
    이 예가 적절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뿐만 아니라 자연은 그렇게 공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자에 그럴 연..
    인간의 사회 또한 그렇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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