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변해간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이 변하는것처럼

식성도 변하고 취향도 변하고....

중학교때까지도 깻잎을 먹지 못했다

깻잎 냄새도 싫어할정도로 꺼려 했는데...

어느때부턴지 나도 모르게 먹고 있더군요

그것도 아주 맛있게...

하루에 커피 10잔씩 마셨는데..

어느때부턴가는 커피를 마시면....몸이 거북해지더군요

물론 마시기는 하지만

전처럼 많이 마시지는 못합니다

자전거타는 스타일도 변하나봅니다

처음에는 자전거 타는것 만으로 좋았고

처음보다 조금 잘타게되면 좋았고

좀 더 빨리 가려고 했는데...

이제는 그런것도 부질없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어차피 자전거 타는건 취미일뿐인데...

선수도 아니고 경기나갈것도 아닌데...

그냥 즐기면 그거로 되는것을

그렇게 생각하는순간부터

실력이 줄어가는중입니다

이제 초급실력이되었으니~~~

조금더 지나면  초보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전에는 자전거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지만

이제는 내자전거 부속도 기억 못하고...

부분 사진을 보아도 어떤 제품인지

알지도 못하고.....

말년에 나타날 증상이 벌써 나타난것이지.....

그래도 자전거가 싫지 않으니 다행입니다

자전거 싫어지면....그때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진이나 찍어야겠읍니다

물론 아직도 처음 그실력 그대로이지만....

구도 각도 노출등등

전문적인거 몰라도 내마음에 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직업 사진사도 아닌데...

복잡하게 찍을 필요있나요 *^^*

그까이꺼~~~~대충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