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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산에도 하늘소가 사는군요..

sancho2009.05.29 10:48조회 수 69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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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오염된 공기때문에 하늘소는 없을 줄 알았는데...
대모산에서 사슴벌레들과 두꺼비등은 봤는데 하늘소는 첨봤습니다.
등산로에서 기어다니기에 살그머니 집어서 숲속으로 옮겨줬습니다.
우람한 덩치, 위엄있게 길게 뻗은 수염, 그놈을 보니까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틔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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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자연을 잘 지키고 가꾸면 더 많아지겠죠
  • '우람한 덩치, 위엄있게 길게 뻗은 수염'

    표현력 최고이십니다...^^;;
    흔히 의인법이라 하죠?...

    저는 예전에 고척교 부근에서 도마뱀을 보았습니다..
    처음엔 도마뱀인지도 몰랐어요..
    잔차도로에 갑자기 조그만 것이 획~ 가로질러가더니..
    앞서 가던 자전거에 꼬리를 살~짝 밟히더라구요...
    기절을 했는지..꼼짝하지 않기에..죽은 줄 알았습니다.
    잔차세우고 자세히 봤더니.. 검지 손가락만한 도마뱀이었습니다..
    손으로 톡톡 쳤더니..잽싸게 풀 숲으로 도망가더군요...
    점점 더 푸르러지고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알티비님!
    고척교요?
    저 초딩때 그곳엔 도마뱀 천지 였지요.
    개천에는 붕어 천지에 가끔씩 아이만한 잉어도 나왔더랬지요.
    요즘도 잉어는 많더군요(방유를 했는지 모르지만......)

    참 없이 살던 그 낙후된 서울 구로구 쪽엔 정말 자연그데로의 무성한 숲이 었는데......

    참 제가 그쪽이 고향이라서요^^
  • 대모산은 강남구에 위치한 명소입니다.
    각종 동식물들이 많죠.. 멀리서 버스타고도 올정도로 이지역 명소입니다.
    예전에 트랙키님등 왈바회원님들도 대모산 야간라이딩등을 자주즐겼던걸로 기억합니다.
  • 좋은 곳에서 태어나셨군요...
    저의 잔차라이딩 출발지가 신도림에서 시작되거든요..~
    그래서 이 곳 주변은 먼지가 몇 개인지 헤아릴 정도입니다...
    (좀 오버했죠??...)

    제가 여기저기 다녀본 바로는..
    안양천 변, 잔차도로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시원한 풀밭에 넓은 시야..공기...보행길과 잔차도로가 분리된 곳..~
    오금교에서......안양시내가기 전까지..~ 단연, 으뜸입니다...

    탄천변 분당가는 길도 약간 괜찮~ㅋㅋ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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