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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는 아무나 갈 수 있는 것이더군요.^^

십자수2009.06.03 17:10조회 수 94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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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SDC10323.JPG 크기변환_SDC10351.JPG 지난 주말에 홀로(?) 속초를 갔더랍니다. 그냥 무작정...

속초가 얼마나 힘든지, 정말 나도 갈 수 있는지, 12시간을 예정하고 출발했지만 초절정 널럴모드와 낮잠모드까지 포함해서리... 14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속초시내까지 가지 않았고 한화콘도 근처까지만

미시령은 터널로(늦어서...비도오고)

 

총거리 203키로. 평속 22.1

 

후기는 아직 쓰지 않았으므로 나중에 쓰든지...

 

그저께 아지랑이님께서 문자를...

 

"짜수야 근데 몸은 괜찮은거냐?"  답하길 "무릎 좀 뻐근한 거 빼곤 멀쩡...거만한 짜수 ㅋㅋ"

 

속초 까이꺼 껌이더만.^^ 이번주는 가리왕산 종주 더하기 단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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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십자수님. 파일 첨부후 본문 삽입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위치에 사진 삽입이 됩니다.

  • 닉네임 바꿔주세요. 십자수는 이젠 대명사입니다.   emoticon
  • 막강 체력이시군요..      emoticon
  • 2009.6.3 18:30 댓글추천 0비추천 0

    대단하삼~~~^^;

    보기에는 비실비실 약골이던데.....ㅋㅋemoticon

  • 2009.6.3 19:09 댓글추천 0비추천 0
    허긴 지도 댕겨 왔으니깐요. ㅎㅎ
  • 저도 일박이일이지만  다녀 왔습니다  ~

    그것도  미시령을 넘어서 ~~~

    김 상용님이  많이 낮익다 하였더니   짜수님 이네요  ~~

    짜수님이라고 해야  정감이 갑니다  ^^

  • 옛날 길에 비하면 요즘 길로 속초 가는건 많이 쉬워졌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시도 하는 건 그리 쉽지 않다고 봅니다. 고생하셨네요.

  • 흠. 십자수님께선 평속 22.1이 초절정 널널모드군요. 그러니 저런 건방("속초는 아무나 갈 수 있는 것")을... 저는 몇년 전이지만, 죽을 똥을 싸는 초절정 평속 15안팎으로 20시간 넘게 걸렸고, 이건 미친 짓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속초는 아무나 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돌아오시는 시간을 알았더라면 A4용지는 좀 쪽이 팔리고, 그저 노란 포스트잇에 "속초완주, 무사귀환 환영!" 글귀라도 적어 마중 인사라도 나갈까 했는데 아차 싶었습니다. 뒤늦게라도 속초 완주와 무사귀환을 축하합니다.

  • 어흑.... 생각만 해도 아찔... 업힐이 많은 구간을 포함해서 평속 22.1이면 거의 짐승이시네요...

  • 십자수글쓴이
    2009.6.4 13:18 댓글추천 0비추천 0

    에이  참... 낮잠도 잤다니깐요. ㅋㅋㅋ

    송현님 글은 역설법인거 아시죠? ㅋㅋㅋ 송현님 말씀은 에~~~ 통영에서 속초를 말함입니다. ^^

     새다리에, 비실비실에, 저질 허접체력인 제가 갈 정도니깐 아무나 갈 수 있다는 겁니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거뜬하겠던걸요. 그러나 맨날 도로만 타자고 주말을 보낼 수는 없고 땡여름엔 땡칠이 될 것이 뻔하므로 올 가을에나 또 다녀와야겠습니다.

  • 멋진짜수님.ㅎ

  • 에공...

    입이 근질해서...ㅋㅋemoticon

     

    축하축하emoticon 나도 이번참에 이번 주에emoticonemoticon

  • 속초터미널에서 버스에 자전거 싣는거 도와주셨죠? 혹시 기억하시려나 모르겠네요. 스캇mc40이었습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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